메뉴 건너뛰기



잇슈키워드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 좀 특이합니다.

'꾀끼깡꼴끈'입니다.

이 말, 무슨 뜻인지 혹시 아십니까?

부산의 한 터널 입구에 설치된 간판인데요.

어제 종일 온라인을 달궜습니다.

부산 대연터널입니다.

입구 위로 커다란 다섯 글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꾀, 끼, 깡, 꼴, 끈.

발음하기도 어렵고 정확한 뜻도 알 수 없는 이 문구를 두고 인터넷이 시끄러웠습니다.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부터 운전자의 주의를 흐트러뜨려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알고 보니 이 문구, 박형준 부산시장이 올해 시무식 자리에서 한 말이었습니다.

공직자에겐 지혜와 에너지, 용기, 디자인, 네트워킹 같은 덕목이 필요하다며 언급한 단어였는데, 해당 문구를 설치한 부산시설공단은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을 고민하던 중 이 내용을 기획했다며, 시민에게 감동을 주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예산 낭비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랐고, 공단 측은 결국, 천막으로 가려놓고 곧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943 "군폭 가해자 심리상담 웬 말? 이러니 나라 망해" 폭발 랭크뉴스 2024.05.31
23942 '강남 오피스텔 살인' 피의자 검거…우발적 범행 질문에 "맞다" 랭크뉴스 2024.05.31
23941 외국인이 산 한국집 71% 중국인 매수…대부분 아파트 랭크뉴스 2024.05.31
23940 아워홈 ‘남매의 난’ 마무리…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 측 승리 랭크뉴스 2024.05.31
23939 전북 사립대 기숙사서 불순물 섞인 물…학생들 "피부병까지" 랭크뉴스 2024.05.31
23938 검찰,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박영수에 징역 1년 구형 랭크뉴스 2024.05.31
23937 김흥국 "한동훈과 깜짝 식사‥'나라 위해 싸울 줄 안다' 말해" 랭크뉴스 2024.05.31
23936 ‘답은 잡코인’?… 불장 타고 업비트 따라잡는 빗썸 랭크뉴스 2024.05.31
23935 '보석 석방' 송영길 5·18 묘지 참배…"광주 시민으로 역할" 랭크뉴스 2024.05.31
23934 민희진 옆에서 '은은하게 웃던' 변호사 "이길 줄 알았으니까^^" 랭크뉴스 2024.05.31
23933 ‘유죄 평결’ 트럼프, 구속은 면할 듯…옥중 출마도 가능 랭크뉴스 2024.05.31
23932 전기본에 SMR 첫 포함…2038년까지 원전 4기 더 짓는다 랭크뉴스 2024.05.31
23931 어도어에 홀로 남은 민희진, 오늘 2차 기자회견...또 승부수 낼까 랭크뉴스 2024.05.31
23930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판 뒤집은 300억…비자금 아니면 횡령금 랭크뉴스 2024.05.31
23929 LG화학서 SK이노로 옮긴 직원들, 배터리 기술 탈취 혐의 재판행 랭크뉴스 2024.05.31
23928 지난달 전국 미분양 7만 가구 돌파…“악성 9개월 연속 증가” 랭크뉴스 2024.05.31
23927 '이런 것'도 포함됐다‥세기의 1조 3808억 원 이혼 판결 뜯어보니 랭크뉴스 2024.05.31
23926 “반성” 울먹였지만… 주차시비女 폭행 전직 보디빌더 법정 구속 랭크뉴스 2024.05.31
23925 8년 만에 불거진 아워홈 '남매의 난', 장남에게 힘 실렸다 랭크뉴스 2024.05.31
23924 대통령실, 종부세 폐지 포함 검토…상속·증여세도 대폭 완화 랭크뉴스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