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잇슈키워드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 좀 특이합니다.

'꾀끼깡꼴끈'입니다.

이 말, 무슨 뜻인지 혹시 아십니까?

부산의 한 터널 입구에 설치된 간판인데요.

어제 종일 온라인을 달궜습니다.

부산 대연터널입니다.

입구 위로 커다란 다섯 글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꾀, 끼, 깡, 꼴, 끈.

발음하기도 어렵고 정확한 뜻도 알 수 없는 이 문구를 두고 인터넷이 시끄러웠습니다.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부터 운전자의 주의를 흐트러뜨려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알고 보니 이 문구, 박형준 부산시장이 올해 시무식 자리에서 한 말이었습니다.

공직자에겐 지혜와 에너지, 용기, 디자인, 네트워킹 같은 덕목이 필요하다며 언급한 단어였는데, 해당 문구를 설치한 부산시설공단은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을 고민하던 중 이 내용을 기획했다며, 시민에게 감동을 주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예산 낭비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랐고, 공단 측은 결국, 천막으로 가려놓고 곧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996 ‘김건희 문자’ 파동에 국힘 김재섭 “대통령실이 전대 개입 주체” 랭크뉴스 2024.07.08
21995 金여사 문자 실제 내용은?…"사과 의사" vs "사과의도 아냐" 랭크뉴스 2024.07.08
21994 "왜 남의 집에서 자"…연인 폭행해 의식불명 만든 40대 남성 랭크뉴스 2024.07.08
21993 1시간에 56mm…중부지방 폭우에 주민 실종·고립·대피 피해속출 랭크뉴스 2024.07.08
21992 [속보] 검찰,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4.07.08
21991 [2보] 검찰,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4.07.08
21990 [단독] 윤 대통령 "방만 경영 철폐한다"더니‥공공기관 자산매각 이행률 18% 랭크뉴스 2024.07.08
21989 미복귀 전공의, 처분 중단에도 심드렁…"2월 사직서나 수리해라" 랭크뉴스 2024.07.08
21988 오늘 낮 중부에 시간당 30㎜ '물폭탄'…서울은 밤부터 강한 비 랭크뉴스 2024.07.08
21987 “돈이 없습니다”...정권 교체 이룬 英·佛 차기 지도자 앞에 놓인 ‘부채’ 랭크뉴스 2024.07.08
21986 두바이 초콜릿 사러 오픈런…CU 출시 하루만에 20만개 완판 랭크뉴스 2024.07.08
21985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집회에 6천540명 참여…"생산차질 있을것" 랭크뉴스 2024.07.08
21984 1박 4만원…올여름 가장 싼 ‘5성급 호텔’ 해외여행지 어디? 랭크뉴스 2024.07.08
21983 154㎜ 쏟아진 충북 옥천서 축대 무너져 1명 실종…소방당국 수색 랭크뉴스 2024.07.08
21982 또 ‘의사불패’?…미복귀 전공의도 행정처분 중단한다 랭크뉴스 2024.07.08
21981 이번엔 ‘용산 4중 추돌’…70대 택시기사 “급발진” 주장 랭크뉴스 2024.07.08
21980 접경지역 사격훈련 재개하자…김여정 “자살적 객기” 랭크뉴스 2024.07.08
21979 ‘김건희 문자 무시’ 논란에 국힘 김재섭 “대통령실 전대 개입” 랭크뉴스 2024.07.08
21978 수억 작품 그리는 화가의 '19m 낙서' 선물…핫플된 울산 이곳 랭크뉴스 2024.07.08
21977 다시 불타는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낙찰가율 22개월만 최고 랭크뉴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