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미국과 일본 등 반도체 주요국이 보조금을 투입하는 등,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죠.

우리 정부도 반도체 산업에 26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공지능, AI 칩 시장을 장악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처음 1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1분기 매출은 무려 35조 6천억 원으로 작년보다 262% 늘었습니다.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 'HBM'을 납품하는 SK하이닉스도 주당 20만 원에 올라섰습니다.

반도체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

정부는 당초 예상보다 큰 26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 방안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
"반도체가 민생이고,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일 모두가 국민을 위한 것입니다."

핵심은 대규모 자금 대출과 함께 국내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겁니다.

산업은행이 출자해 17조 원을 낮은 이자로 빌려주고, 반도체 생태계 펀드도 1조 1천억 원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도로와 전력 등 인프라 구축에 2조 5천억 원 이상 투입합니다.

지난 3년 동안 3조 원 수준이던 R&D, 인력 양성에도 5조 원 넘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로 끝나는 각종 세금 공제 혜택도 연장해 주기로 했습니다.

[최상목/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리나라의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굉장히 인센티브로서는 손색이 없다."

'대기업 감세'라는 비판에 대해선 "반도체 산업 지원 프로그램 중 70% 이상은 중소, 중견 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598 "백종원 이름값 고작 '3년'이더라" 주장에…발끈한 더본코리아 "사실과 달라" 랭크뉴스 2024.07.09
22597 윤 대통령, 미국서 “우크라전 조속히 끝내는 데 힘 보태겠다” 랭크뉴스 2024.07.09
22596 외국인 K증시 비중 36% 돌파···의존도 높은데 ‘윔블던 효과’ 생기나 랭크뉴스 2024.07.09
22595 "尹 스스로 범인 자백"...채 상병 특검 거부권에 날 세운 野…'재표결' 전략은 랭크뉴스 2024.07.09
22594 "정몽규 사퇴하라" 정치권 번진 홍명보 파문…선동열처럼 국감 서나 랭크뉴스 2024.07.09
22593 “바이든, 파킨슨병 전문의 만났나”… 계속되는 인지력 논란 랭크뉴스 2024.07.09
22592 민주, 법사위 ‘尹탄핵 청문회’ 연다… 김건희 증인 채택 랭크뉴스 2024.07.09
22591 미복귀 전공의 봐줘도 의사들 반발 계속 "지방 필수의료 파탄 가속될 것" 랭크뉴스 2024.07.09
22590 ‘수의사만 가능’했던 동물검역관 취업 문턱 낮아지나… 인력난에 고심하는 정부 랭크뉴스 2024.07.09
22589 양문석 “축구협회가 정몽규 사유물인가”…정치권도 비판 랭크뉴스 2024.07.09
22588 가짜 리플·솔라나가 있다?…기상천외 코인 사기 기승 랭크뉴스 2024.07.09
22587 尹, 두 달 만에 기시다 또 만난다... 북러 밀착 맞서 한일 공조 랭크뉴스 2024.07.09
22586 "최저임금 차등화 지지하나" 질문에‥이창용 총재 "그렇다" 랭크뉴스 2024.07.09
22585 김건희·최은순 ‘윤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 증인으로 부른다 랭크뉴스 2024.07.09
22584 기상청도 "매우 이례적"…폭우 뒤 체감 33도 열대야 '고통의 밤' 랭크뉴스 2024.07.09
22583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에 김건희·최은순 증인 채택 랭크뉴스 2024.07.09
22582 외신도 꼬집었다… “한국선 해외여행 못가면 ‘개근거지’라 놀림 받아” 랭크뉴스 2024.07.09
22581 [단독] ‘430억 원’ 군 무인기, 중국산이었다…방사청, 업체 처분 검토 랭크뉴스 2024.07.09
22580 “한동훈 배신자, 대통령 소인배, 김건희 측천무후, 원희룡 기회주의”…여권 ‘올킬’ 시킨 문자 파동 랭크뉴스 2024.07.09
22579 침수차량 확인하던 40대 실종…도로침수·통제 잇따라 랭크뉴스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