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마켓시그널] '순수 니코틴 함유' 잇몸담배 인기
새로운 흡연 트렌드 vs 청소년 이용 가능성 논란
[서울경제]

지난해부터 미국 틱톡에서는 ‘진(Zyn)’이라는 제품에 대한 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품 이름인 ‘진(ZYN)’과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합친 단어인 ‘진플루언서’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인데요.

니코틴 파우치 ‘진(ZYN)’을 사용하는 모습. 틱톡 캡처.


‘진(ZYN)’은 일반 연초 담배가 아닌 담배 대용 제품으로 티백보다 작은 파우치에 순수 니코틴이 들어있습니다. 이 파우치를 잇몸과 입술, 잇몸과 뺨 사이에 넣으면 잇몸 혈류를 통해 니코틴을 몸에 흡수하는 방식인데요. 일반 연초나 궐련형 담배처럼 가열하거나 데우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연기나 수증기에서 나는 냄새가 없고, 실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진(ZYN)’ 한 통 속에는 티백보다 작은 파우치가 15개가량 들어있다. 서경 마켓 시그널 캡처.


물론 이 제품은 21세 이상의 성인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제품 확산에 대한 찬반 의견이 뜨겁습니다. 의학계에서도 일반 연초 흡연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해로운 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대부분의 발암 물질은 니코틴 자체보다는 담배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흡연 행위 자체가 없는 니코틴 파우치는 니코틴을 제외하면 흡연으로 인한 유해물질 흡수를 아예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여전히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은 더 검토해야 하고, 사용 편의성 때문에 더 잦은 이용으로 니코틴 의존을 늘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 이용 가능성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큽니다.

‘진(ZYN)’의 인기 비결과 제품 확산에 대한 뜨거운 논쟁 등 자세한 이야기는 서울경제 유튜브 채널 ‘서경 마켓 시그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경 마켓 시그널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574 법사위, ‘대통령 탄핵 청문회’ 김건희 여사 모녀 증인 채택…국민의힘 퇴장 랭크뉴스 2024.07.09
22573 勞 “내년 최저임금, 27.8% 올린 1만2600원”…使 “올해처럼 9860원” 랭크뉴스 2024.07.09
22572 아파트 놀이터로 차량 돌진… 70대 운전자 “급발진” 랭크뉴스 2024.07.09
22571 노사 최저임금 첫 요구안 ‘1만2600원 vs 동결’ 랭크뉴스 2024.07.09
22570 [단독] ‘암 환자 최후의 보루’ 국립암센터도 신규 환자 축소 랭크뉴스 2024.07.09
22569 베일 벗은 삼성전자 차세대 공정 로드맵… “인텔·TSMC 잡을 新무기 필요” 랭크뉴스 2024.07.09
22568 “장마로 두 달 새 상추 가격 3배 올랐다”… 채솟값 폭등에 쌈밥집·고깃집 한숨 랭크뉴스 2024.07.09
22567 무혐의 받은 임성근 전 사단장‥해병대 "별도 인사 조치 논의 안 해" 랭크뉴스 2024.07.09
22566 "우리나라 노인 650명 중 1명은 폐지 줍는다"…월소득은 '77만원' 불과 랭크뉴스 2024.07.09
22565 [속보]노사 최저임금 첫 요구안 ‘1만2600원 vs 동결’ 랭크뉴스 2024.07.09
22564 김건희 여사 '尹탄핵 청문회' 서나?…법사위, 19·26일 청문회 랭크뉴스 2024.07.09
22563 [속보] 국회, ‘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 실시 의결…김건희 여사 모녀 증인 채택 랭크뉴스 2024.07.09
22562 김건희 여사 '尹탄핵 청문회' 서나?…법사위, 청문 계획서 채택 랭크뉴스 2024.07.09
22561 베일 벗은 삼성전자 차세대 공정 로드맵… “인텔·TSMC보다 2~3년 뒤처져” 랭크뉴스 2024.07.09
22560 내 옆의 그 사람도 병원서 묶여 죽었다…“묶지 마! 묶지 말라고!” 랭크뉴스 2024.07.09
22559 성병 감염 알고도…성관계 맺고 병 옮긴 'K리그 현역 선수' 檢 송치 랭크뉴스 2024.07.09
22558 법사위, 윤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 김건희 증인 채택‥국민의힘 퇴장 랭크뉴스 2024.07.09
22557 법사위, ‘尹 탄핵 청원’ 청문회 의결… 김 여사 부른다 랭크뉴스 2024.07.09
22556 [속보] 법사위, ‘대통령 탄핵 청문회’ 김건희 여사 모녀 증인 채택…국민의힘 퇴장 랭크뉴스 2024.07.09
22555 축구협회 '홍명보 선임' 후폭풍…박주호 폭로에 법적대응 검토(종합) 랭크뉴스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