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33)씨가 23일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슈퍼 클래식) 공연에 나섰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3일 서울 송파구 방배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슈퍼 클래식)에서 공연 중이다. /최정석 기자

이날 김씨는 2부 공연이 시작된 직후인 오후 9시 28분 해외 성악곡을 첫 노래로 불렀다. 이어 미국의 이탈리아 마피아를 소재로 한 영화 ‘대부’의 테마곡을 불렀다. 김씨의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면서 박수를 보냈다. 일부 팬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씨는 무대에서 ‘음주 뺑소니’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두 곡을 부른 뒤에는 무대에서 내려갔다.

이어 김씨는 오후 9시 51분에 다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이 가운데 한 곡은 ‘푸니쿨리 푸니쿨라’였는데 공연장에 있는 팬들이 다 함께 따라 부르는 ‘떼창’을 했다. 김씨가 이 노래를 마치자 팬들은 ‘김호중’ ‘김호중’이라고 잇따라 외쳤다.

한편 김씨는 24일 낮 1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해야 한다. ‘음주 뻉소니’와 관련해 김씨에게는 도주 치상, 범인 도피 방조 등 혐의가 적용돼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 [르포] 영장심사 전날 공연에 나선 김호중, 첫 곡은… 랭크뉴스 2024.05.23
37113 두번은 안 속아…간호사들 “간호법 제정 안하면 시범사업 보이콧” 랭크뉴스 2024.05.23
37112 尹대통령, 비서관에 과거 수사했던 '朴최측근' 정호성 발탁 랭크뉴스 2024.05.23
37111 돌풍에 무너진 멕시코 대선 유세 무대…9명 사망, 수십명 부상 랭크뉴스 2024.05.23
37110 '폭침' 우키시마호 승선 명부 없다더니… "일본 정부가 보관" 랭크뉴스 2024.05.23
37109 "20억은 걸쳐야 외출"‥돈자랑 하던 중국 인플루언서 SNS에서 퇴출 랭크뉴스 2024.05.23
37108 태풍이 하나도 안 보인다, 올여름 대형 물폭탄 터지나? 랭크뉴스 2024.05.23
37107 경찰, '김호중 사고 전 비틀대며 차 탑승' CCTV 확보…만취 판단 랭크뉴스 2024.05.23
37106 [단독] ‘비자금·이부진’까지 소환된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랭크뉴스 2024.05.23
37105 尹대통령이 수사했던 ‘朴 최측근’ 정호성, 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 발탁 랭크뉴스 2024.05.23
37104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는데 2천만원”…괴산 쇼핑백 기부천사 랭크뉴스 2024.05.23
37103 다른 전 직원 "강형욱 마녀사냥…뺀질이 직원이 피해자 코스프레" 랭크뉴스 2024.05.23
37102 물가 치솟는데 상여금은 줄어…가구 실질소득 7년 만에 최대 감소 랭크뉴스 2024.05.23
37101 만취 소년이 몬 차에 2명 숨졌는데…"반성문 써" 풀어준 이 나라 랭크뉴스 2024.05.23
37100 [르포] 영장심사 전날 공연에 나선 김호중, 첫 곡은 ‘별은 빛나건만’ 랭크뉴스 2024.05.23
37099 김웅 "그따위 당론 따를 수 없다"‥재표결 앞두고 균열? 랭크뉴스 2024.05.23
37098 이재명, 당원들에 "禹 찍은 의원들이 나쁜 사람은 아냐" 랭크뉴스 2024.05.23
37097 법원, 김호중 구속영장심사 연기 요청 기각…예정대로 24일 진행 랭크뉴스 2024.05.23
37096 공수처, 김계환 휴대전화서 ‘VIP 격노’ 언급 녹취 파일 확보 랭크뉴스 2024.05.23
37095 이재명, 당원들에 “우원식 찍었다고 나쁜 사람 아냐” 랭크뉴스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