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부 소비자들 민원 제기해 방심위 행정지도 의견제시 받아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이 호박고구마 구매자에게 호박고구마와 일반 고구마가 혼합된 상품을 보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방심위 광고소위)로부터 행정지도 의견제시를 받았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1월 호박고구마 판매방송에서 "겨울 간식 대표주자 달달한 매력 호박고구마", "호박고구마 8kg"이라는 자막을 노출했다.

쇼호스트는 "(전라남도) 무안의 호박고구마로만 간다", "무안의 황토 호박고구마로만 보내드린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그러나 공영홈쇼핑은 일부 시청자에게 호박고구마와 일반 고구마가 혼합된 상품을 보냈고, 방심위에 민원이 제기됐다.

광고소위는 21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공영홈쇼핑에 대한 의견진술 후 행정지도 '의견제시'를 결정했다. 공영홈쇼핑의 후속 조치가 잘 이뤄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공영홈쇼핑은 호박고구마와 일반 고구마가 혼합된 제품을 받은 구매자에게 환불 조치를 했다. 공영홈쇼핑은 의견진술을 통해 '이주노동자들이 고구마를 분류했는데, 의사소통이 잘 안돼 현장관리가 부족했다'고 해명했다.

방심위 조치는 낮은 단계부터 행정지도 '의견제시', '권고', 법정제재 '주의', '경고', '관계자 징계' 또는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 '과징금' 등의 단계로 구분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은 국내산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방송만을 편성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343 대북제재 위반 의심 5천t급 화물선 나포…부산항 묘박지에 정박 랭크뉴스 2024.06.20
23342 박세리, 밝은 모습 공개…눈물 흘린 이유 직접 밝혔다 랭크뉴스 2024.06.20
23341 미국 “북러 협력 심화 우려”…“냉전 이래 가장 강한 협정” 랭크뉴스 2024.06.20
23340 정부 “진료거부 등 환자 생명 위협 불법행위 정당화될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6.20
23339 ‘전공의 집단사직 교사’ 임현택 “전공의 죄 없는 것 전국민 알아” 랭크뉴스 2024.06.20
23338 ‘월세 4억’ 떠나려는 성심당의 12년…대전역 입점 뒷얘기 랭크뉴스 2024.06.20
23337 북러 "전쟁상태 처하면 지체없이 군사원조 제공"…조약 전문공개 랭크뉴스 2024.06.20
23336 직장인들 설렐 소식…내년 추석 연휴 열흘간 ‘가을방학’ 가능 랭크뉴스 2024.06.20
23335 [속보] 북러 "전쟁상태 처하면 지체없이 군사 원조"…조약문 공개 랭크뉴스 2024.06.20
23334 "자식 돈에 어디 숟가락 얹나"… 박세리 父 논란에 손웅정 발언 재조명 랭크뉴스 2024.06.20
23333 “상관 명령 거부하라” ‘얼차려 중대장’이 부른 나비 효과 랭크뉴스 2024.06.20
23332 ‘아버지 고소’ 박세리, 회견 이후 첫 심경…“더 단단하게 나아가겠다” 랭크뉴스 2024.06.20
23331 북한산 장군봉서 60대 등산객 30m 아래로 떨어져 숨져 랭크뉴스 2024.06.20
23330 의협 회장 ‘무기한 휴진’ 독단 발표…‘장기판 졸 아니다’ 의사 반발 랭크뉴스 2024.06.20
23329 조국, 한동훈 저격 "대통령 재판 진행될 수 없어‥엉터리 헌법해석" 랭크뉴스 2024.06.20
23328 “월세로 갈아타자” 전세 사기에 월세 거래 늘었다 랭크뉴스 2024.06.20
23327 황우여 "노인 올해 1천만 명 넘어‥80∼90대 비례대표 고려해야" 랭크뉴스 2024.06.20
23326 금융업, AI 자동화로 일자리 뺏길라..."근무일 3.5일 단축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20
23325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임박... "소통 단합으로 민심 받드는 변화 필요" 랭크뉴스 2024.06.20
23324 "옵션 추가하면 10억"…전기차 첫 출시 앞둔 '이 브랜드' 판매 전략은 랭크뉴스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