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30)씨의 사망 원인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의 부검 결과가 공개됐다.

4월 1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가수 고 박보람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23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과수로부터 ‘박보람씨가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최종 부검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

사망 당시 박씨는 간병변과 지방간 등에 의한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급성알코올중독 외에 다른 사망 추정 원인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9시 55분쯤 남양주시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1시간 만에 숨졌다.

당시 박씨는 여성 지인 2명과 소주 1병 정도를 나눠 마시다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리를 떴다. 하지만 이후 박씨가 돌아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지인이 박씨를 찾았을 때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범죄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박보람은 2010년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후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달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648 월가 낙관론에 실적 청신호까지…"코스피 최고 3150 간다" 랭크뉴스 2024.06.18
22647 [영상] 정부 "의협 집단 휴진 참여율 14.9%…4년 전의 절반 수준" 랭크뉴스 2024.06.18
22646 [속보] 정부 “의협 집단휴진 참여율 14.9%”…의협은 “50%” 주장 랭크뉴스 2024.06.18
22645 인천서 여성 납치해 ATM 돌며 수백만원 뽑은 강도 구속…성추행 혐의 추가 랭크뉴스 2024.06.18
22644 "왜 신차 비닐 안 뜯습니까"...현대차 싹 뜯은 '정의선 스타일' 랭크뉴스 2024.06.18
22643 '특허괴물' 된 삼성전자 특허수장…중국계 투자자와 정보 공유도(종합) 랭크뉴스 2024.06.18
22642 “문 닫은 동네병원 보이콧” 의식했나…집단휴진 참여율 14.9% 랭크뉴스 2024.06.18
22641 [단독] '쌍방울 대북송금' 검사 등 4명 탄핵 추진‥"검사 테러" 반발 랭크뉴스 2024.06.18
22640 BTS 진에 ‘기습뽀뽀’…경찰, 성추행 사건 내사 착수 랭크뉴스 2024.06.18
22639 의협 집단휴진 강행…정부 "참여율 14.9%", 의협은 "절반 참여"(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18
22638 집단 휴진 첫 날 전국 의원 휴진율 14.9%…정부 "불법 휴진 엄중 대응" 랭크뉴스 2024.06.18
22637 국토부 “실거주 의무 주택, ‘부부 공동명의’ 변경 가능” 랭크뉴스 2024.06.18
22636 경찰,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 중대장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6.18
22635 ‘잔인하게 죽여도 솜방망이’…동물학대 양형기준 만든다 랭크뉴스 2024.06.18
22634 '하트세이버 5회' 40대女…마지막 순간까지 5명에 새 삶 선물 랭크뉴스 2024.06.18
22633 경찰, ‘얼차려 훈련병 사망’ 간부 2명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6.18
22632 지뢰 매설, 방벽 설치 하려다‥북한군 또 군사분계선 침범 랭크뉴스 2024.06.18
22631 "잔금 못내 계약해지 속출"…콧대 꺾인 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 랭크뉴스 2024.06.18
22630 청주시장에 ‘100원 위자료’ 청구한 공무원…재판 결과는? 랭크뉴스 2024.06.18
22629 ‘치킨집 갑질’ 알고보니 공무원…대구 중구청장 사과 랭크뉴스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