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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대 서울 지하철 6호선에서 기관사가 종착역을 착각해 승객을 하차시키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3분쯤, 6호선 상월곡역에 멈춰 선 6221호 열차에서 "이 열차는 신내행이 아니다, 모든 승객은 내려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해당 열차의 종착역은 신내역보다 한 정거장 전에 있는 봉화산역.

그런데, 하차 방송이 나온 상월곡역은 봉화산역까지 다섯 정거장이나 앞선 역이었습니다.

실제로 방송과 함께 기관사가 열차 내부의 불을 모두 끄면서 당황한 승객들은 앞다퉈 열차에서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기관사가 스크린도어까지 닫자, 일부 승객은 열차에 갇히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착각을 확인한 기관사가 5분여 뒤 열차 전등을 다시 켜고 출입문을 개방했지만 시민들은 다시 타도 되는 건지 우왕좌왕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기관사가 상월곡역과 봉화산역의 역사 모양이 흡사해 종착역으로 착각하고 승객을 하차시켰다"며 "해당 기관사는 당분간 업무에서 배제하고 추가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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