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퇴근시간대 서울 지하철 6호선에서 기관사가 종착역을 착각해 승객을 하차시키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3분쯤, 6호선 상월곡역에 멈춰 선 6221호 열차에서 "이 열차는 신내행이 아니다, 모든 승객은 내려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해당 열차의 종착역은 신내역보다 한 정거장 전에 있는 봉화산역.

그런데, 하차 방송이 나온 상월곡역은 봉화산역까지 다섯 정거장이나 앞선 역이었습니다.

실제로 방송과 함께 기관사가 열차 내부의 불을 모두 끄면서 당황한 승객들은 앞다퉈 열차에서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기관사가 스크린도어까지 닫자, 일부 승객은 열차에 갇히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착각을 확인한 기관사가 5분여 뒤 열차 전등을 다시 켜고 출입문을 개방했지만 시민들은 다시 타도 되는 건지 우왕좌왕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기관사가 상월곡역과 봉화산역의 역사 모양이 흡사해 종착역으로 착각하고 승객을 하차시켰다"며 "해당 기관사는 당분간 업무에서 배제하고 추가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908 '법카 의혹' 이재명 부부 소환 통보‥"국면 전환 쇼" 랭크뉴스 2024.07.08
21907 “불통·무능 정권 심판”…'슈퍼 선거의 해' 중간 결산[선거, G7흔들다⑤] 랭크뉴스 2024.07.08
21906 [인터뷰] 1200도 화재서 20분 버티는 ‘마이카’...“전기차 화재 피해 최소화 가능” 랭크뉴스 2024.07.08
21905 폭우에 경북 안동 주민 18명 고립…7명 구조 랭크뉴스 2024.07.08
21904 日 고이케 도쿄지사 3선 확정…득표율 43% 랭크뉴스 2024.07.08
21903 한밤중 주방에서 번진 불…원인은 반려견?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7.08
21902 배달의 민족인가? 배반의 민족인가?…배달비 안받는다더니 '돌변' 랭크뉴스 2024.07.08
21901 인재를 유치하는 일본, 인재를 유출하는 한국? [창+] 랭크뉴스 2024.07.08
21900 [르포]"교통 혁명이라고요? GTX 안 타고 광역버스 탑니다"... 왜? 랭크뉴스 2024.07.08
21899 “푸바오 동생 쌍둥이 판다 1살 됐어요” 돌잔치 열려…‘돌잡이’ 물품 보니 미소가 랭크뉴스 2024.07.08
21898 [외환夜시장]③ “外銀 서울 본부 역할 줄어도… 시장 전문성은 대체 불가” 랭크뉴스 2024.07.08
21897 [속보]폭우로 경북 안동 주민 고립…18명 중 7명 구조 랭크뉴스 2024.07.08
21896 가입자 90%가 원금 보장에 몰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도입 취지 무색한 1주년 랭크뉴스 2024.07.08
21895 佛총선, 좌파연합 '깜짝 1위' 전망…"극우 막자" 판세 뒤집혔다 랭크뉴스 2024.07.08
21894 충청·경북 호우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랭크뉴스 2024.07.08
21893 [속보] '극한호우' 경북 안동 주민 고립…18명 중 7명 구조 랭크뉴스 2024.07.08
21892 영양군 청암교 홍수경보, 상주 화계교·후천교·이안교 주의보(종합) 랭크뉴스 2024.07.08
21891 [유통가 3세] 신사업 키 잡은 삼양 전병우… ‘불닭 넘어라’ 과제 랭크뉴스 2024.07.08
21890 허위 신고 막으려…직장 내 ‘괴롭힘 판단 문턱’ 더 높이자고? 랭크뉴스 2024.07.08
21889 대전에 호우 경보…하상도로 전면통제 랭크뉴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