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됐습니다.

오는 28일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는 공방을 계속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

각 당 지도부 등 정치권 인사들이 총출동했고,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도 참석했습니다.

정부에선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찾았습니다.

[정세균/노무현재단 이사장 : "노무현 대통령께서 이루지 못한 꿈 그 뒤를 잇는 여정에 함께해 주십시오."]

추도식 참석에 앞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타협의 정치'를 함께 실행하자고 밝혔습니다.

[황우여/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에게 남기신 이러한 뜻은 비록 민주당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지금의 정치 이끌어 가는 하나의 좋은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SNS에 '노무현 정신'이 있었기에 민주주의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노무현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과 당원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고 존중되는 나라, 정당이 우리가 가야 될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해병대원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민주당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해병대원 특검법을 관철하자고 결의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헌법상 권한인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단 이유로 탄핵을 운운하는 게 민주당이 원하는 정치냐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378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간 게 마지막 랭크뉴스 2024.05.05
27377 남편 불륜 의심해 흉기 난동 50대女…테이저건 맞고 제압 랭크뉴스 2024.05.05
27376 “탄소감축 떠넘기지 마세요” 미래세대 쓴소리 랭크뉴스 2024.05.05
27375 애플 13% 팔아치운 버핏…그래도 "코카콜라, 아멕스보다 나은 회사" 랭크뉴스 2024.05.05
27374 "설명∙논리 아닌 공감이 우선인데"...尹 화법 고심하는 용산 랭크뉴스 2024.05.05
27373 "병 나았다" 맨발 중독된 인간들…지금 대모산에 무슨일이 랭크뉴스 2024.05.05
27372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송석준·추경호·이종배 ‘친윤 3파전’ 랭크뉴스 2024.05.05
27371 어린이날 제주 한라산 900㎜ 물폭탄…항공편 결항 속출(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05
27370 윤 대통령, 올해는 혼자 어린이 응원‥김건희 여사는 불참 랭크뉴스 2024.05.05
27369 하마스는 휴전 원한다는데… 이스라엘 네타냐후 “종전·철군 수용 못해” 랭크뉴스 2024.05.05
27368 변호인 없이 15시간 조사‥2차 소환 조율 랭크뉴스 2024.05.05
27367 FT "韓여성에 '민희진'은 가부장제와 싸우는 젊은여성" 랭크뉴스 2024.05.05
27366 "우크라전 승자는 북한…20년제재 비웃으며 무기제작 역량 과시" 랭크뉴스 2024.05.05
27365 영국 FT까지 조명한 '민희진 현상'…"K팝 가부장제와 싸우는 젊은 여성" 랭크뉴스 2024.05.05
27364 협상장 나온 하마스에 네타냐후 "종전은 수용 못해" 랭크뉴스 2024.05.05
27363 영국 FT가 본 '민희진 현상'…"한국 여성들에게 민희진은 K팝 가부장제와 싸우는 젊은 여성" 랭크뉴스 2024.05.05
27362 [단독] "사이버상 허위조작 정보 대응, 정부 주도 아닌 민간이 우선" 랭크뉴스 2024.05.05
27361 KF-21 핵심기술 빼간 인니 "6000억만 내겠다"…韓 "검토 중" 랭크뉴스 2024.05.05
27360 “어린이날에 아동 성착취 판넬이”…경찰, 킨텍스 전시 수사 랭크뉴스 2024.05.05
27359 이스라엘, 자국 내 알자지라 방송 폐쇄… 네타냐후 “만장일치 결정” 랭크뉴스 202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