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예산=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연금개혁과 관련해 "오늘 공식적으로 정부여당의 안을 받을 테니 처리하자고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을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전향적으로 여당이 협력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전격적으로 여당 제안 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여야는 현재까지 '보험료율 13% 인상'에 뜻을 모았지만 소득대체율 43~45% 사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45%를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43%에서 44%까지 절충안을 제시한 상황이다. 정부는 국회에 개혁을 맡기겠다며 정부안을 공식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 대표는 "1%포인트 차이다. 나머지는 의견이 거의 좁혀졌다"면서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타결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이 같은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미 민주당은 개혁안 처리를 위해 연금특위 개최를 요청했다"며 "정부 여당이 결단만 하며 28일 본회의에서 연금개혁안이 처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784 이태원 참사 분향소 499일 만에 철거‥"새 길로 가겠다" 랭크뉴스 2024.06.16
21783 "산책 나갔다가 몸에 500마리"…'팅커벨' 사라지자 '이 벌레' 습격 랭크뉴스 2024.06.16
21782 "병원 폐업 전날 통보" 월급 떼먹는 사장 느는데…법 개정은 하세월 랭크뉴스 2024.06.16
21781 “전날 굶어서 억지로 먹었다” 다 먹고 환불 요청한 ‘황당’ 손님 랭크뉴스 2024.06.16
21780 “무제한 자유 허용될 수 없다”…정치권 막판 중재 시도 랭크뉴스 2024.06.16
21779 SK, 17일 최태원 회장 이혼 항소심 입장 발표 랭크뉴스 2024.06.16
21778 대통령실도 거든 ‘배임죄 폐지’, 주무부처 법무부는 “검토 없어” 랭크뉴스 2024.06.16
21777 미 전문가 “조류 인플루엔자 사람 감염 확산 시간 문제” 랭크뉴스 2024.06.16
21776 명의는 "거세" 21번 말했다…50대 되면 이 검사 필수다 랭크뉴스 2024.06.16
21775 이재명 팬클럽, 급기야 판사 탄핵 돌입…"국회가 파면시켜라" 랭크뉴스 2024.06.16
21774 '박세리 도움'으로 3천억 골프관광?‥정부, 뒤늦게 "속았다?" 랭크뉴스 2024.06.16
21773 대통령실, 상속세율 50%→30% 대폭 완화 검토…종부세 폐지와 동시에 랭크뉴스 2024.06.16
21772 정부, 의협 ‘3대 요구안’ 거부…집단휴진 현실화 랭크뉴스 2024.06.16
21771 지하주차장서 여성 납치해 카드로 900만원 인출…30대 체포 랭크뉴스 2024.06.16
21770 초청 못 받은 러·바이든은 불참…힘 빠진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랭크뉴스 2024.06.16
21769 당정 “취약층에 에너지 바우처 5만3000원 지원” 랭크뉴스 2024.06.16
21768 동해 ‘심해 탐사 시추’ 착수비 120억 일단 확보했지만… 랭크뉴스 2024.06.16
21767 ‘세계 최대 습지’ 브라질 판타나우, 올해 화재 733건…서울의 5.6배 면적 불탔다 랭크뉴스 2024.06.16
21766 “로켓배송 중단” 쿠팡 엄포에 “안 써” 뿔난 시민들 랭크뉴스 2024.06.16
21765 AI 대장 엔비디아 “오늘이 가장 싸다”…나만 소외될라 ‘포모’에 ‘빚투’ 고개 랭크뉴스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