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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석 달째를 맞은 가운데 지난 1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 가운데 일부는 소득이 없어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사직 전공의 1646명이 의협에 생계 지원금을 요청했다. 전체 전공의 1만3천여명의 12.7% 수준이다. 의협은 지난 2일부터 생활고를 겪는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생계지원금 지급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공의 지원 전용 콜센터(1566-2844)와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본인 확인 절차 등을 거쳐 1회에 한해 100만 원을 계좌로 입금해 주고 있다.

앞서 의협은 지난 10일 ‘긴급을 요하는 전공의 생계 및 법률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임현택 회장은 당시 “전공의들은 사직을 택하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어 의협 회장으로서 굉장히 안타깝다”며 “의협의 경제적 및 법률적 지원이 이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협은 전공의들을 상대로 보건의료정책 및 제도 개선책을 듣는 ‘전공의 대상 수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된 전공의들에게 상금 50만원을 지급한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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