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희대 대법원장이 5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서울고법 격려 방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혼한 부부에게 혼인무효 처분을 내릴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은 40년 만에 기존 판례를 변경하면서 이같이 판단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3일 이혼한 부부에게 혼인무효 처분을 인정하지 않는 혼인무효 소송 상고심에서 서울가정법원으로 사건을 파기 환송했다. 대법원은 "혼인관계가 이미 해소된 이후라고 하더라도 혼인무효 확인을 구할 이익이 인정된다는 것이 대법원의 일치된 의견"이라고 밝혔다.

1984년부터 지금까지 유지된 대법원의 판례는 이혼한 부부의 혼인은 사후에 무효로 돌릴 수 없다는 취지였다. 이혼을 통해 혼인관계가 해소됐기 때문에 혼인무효 확인을 구할 실익이 없다는 이유였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633 부산 빌라서 3명 흉기 찔려‥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4.07.07
21632 경찰 ‘서울시청 앞 역주행 교통사고’ 운전자 면담…2차 조사 일정 조율 랭크뉴스 2024.07.07
21631 대통령실, ‘김여사 문자 논란’에 “전대에 대통령실 끌어들이지 말라” 랭크뉴스 2024.07.07
21630 [단독] 검찰, 대통령실 ‘여사팀’ 조사 마무리…주가조작 의혹도 나설 듯 랭크뉴스 2024.07.07
21629 대한상의 “인력 부족 해결 위해 이민정책 개선해야” 랭크뉴스 2024.07.07
21628 쌍둥이 판다는 커서 무엇이 될까? 루이·후이바오의 첫 돌잡이[현장 화보] 랭크뉴스 2024.07.07
21627 체감 31도에 열린 광주 ‘싸이 흠뻑쇼’ 4명 탈진 랭크뉴스 2024.07.07
21626 “셋째 낳으면 1000만원”...파격 출산책 내놓은 ‘이 회사’ 랭크뉴스 2024.07.07
21625 ‘김여사 문자 무시’ 파동에… 대통령실 “끌어들이지 말라” 랭크뉴스 2024.07.07
21624 타이태닉·아바타 할리우드 흥행신화…제작자 존 랜도 별세 랭크뉴스 2024.07.07
21623 인터넷은행 덕에 중신용자 신용대출 증가… 금융硏 “위험 관리 필요” 랭크뉴스 2024.07.07
21622 부산 빌라서 부녀 등 3명 흉기에 찔린 채 발견… 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07
21621 김두관, 민주 당대표 경선 출마…“내 나이 몇인데 정치 들러리” 랭크뉴스 2024.07.07
21620 정부, 이르면 내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 방안 발표 랭크뉴스 2024.07.07
21619 새 갤럭시 한국이 제일 쌀 듯…첫 선 '링'은 49만원대(종합) 랭크뉴스 2024.07.07
21618 "간첩 보고도 공격 안 해" 옥살이 한 21세 병사, 46년 만 누명 벗어 랭크뉴스 2024.07.07
21617 '한동훈 사퇴 연판장' 논란에 與 "대통령실 끌어들이지 말라" 랭크뉴스 2024.07.07
21616 대법 파기환송 두 차례 무시한 군법회의···46년 만에 누명 벗은 60대 랭크뉴스 2024.07.07
21615 [돈 되는 해외 주식]중국 생성 AI의 강자, ‘센스노바 5.5’ 공개에 주가 급등 랭크뉴스 2024.07.07
21614 일본뇌염 매개 모기 첫 발견…작년보다 2주 빨라 랭크뉴스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