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를 대신할 새 경영진 후보군으로 하이브 사내 임원인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낙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어도어 경영을 정상화하고 뉴진스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 /어도어 제공

2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는 31일 열리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민희진 현 대표 등 경영진 해임안과 함께 김 CHRO를 비롯해 이재상 CSO와 이경준 CFO 사내이사 선임안을 올렸다.

하이브 내부 임원으로 전원 구성된 세 사내이사 후보 가운데 김 CHRO, 이 CFO가 대표이사를 맡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하이브 측은 “(사내이사 후보 가운데) 어도어의 등기상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다른 레이블이 제작을 맡을 수 있다는 (일부 보도)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 이사 후보 3인의 역할과 범위, 조직 안정화와 지원 방안 등은 결정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어도어 비상 경영을 이어가는 한편 정식으로 회사를 이끌 새로운 경영진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의 이러한 어도어 새 경영진 ‘밑그림’은 민희진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만 현실화할 수 있다.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은 다음 주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법원이 민 대표의 손을 들어줘 인용 결정을 내리더라도 이 가처분 신청은 민 대표 본인만을 대상으로 한다.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현 지배구조 아래에서는 민 대표 측 사내이사인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의 해임은 그대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575 "판검사요? 제가요? 왜요?"…SKY 로스쿨생은 여기 간다 랭크뉴스 2024.07.04
20574 “급발진은 없었다” 이미 정해진 결말? 피의자 ‘브레이크 딱딱’ 주장 랭크뉴스 2024.07.04
20573 총선 참패 책임 두고 원희룡·한동훈 ‘네 탓’ 공방 랭크뉴스 2024.07.04
20572 [영상] 좌석도, 테이블도 있다…해군이 작정하고 최초 공개한 내부 랭크뉴스 2024.07.04
20571 [단독] '2주 사이 음주운전 2번' 현직 검사… 재판 넘겨져 랭크뉴스 2024.07.04
20570 설현 오열한 그 사건? 김구라 "PD한테 편집해 달라고 했는데" 랭크뉴스 2024.07.04
20569 26시간 만에 끝난 필리버스터…종결부터 특검 표결까지는 딱 3분 랭크뉴스 2024.07.04
20568 '형제의 난' 효성 차남 조현문, 직접 상속 입장 밝힌다(종합) 랭크뉴스 2024.07.04
20567 “개처럼 뛰고···” 숨진 쿠팡 택배기사, 1년 동안 산재보험도 없었다 랭크뉴스 2024.07.04
20566 채상병 특검법 통과… 與반발에 국회 개원식 연기 랭크뉴스 2024.07.04
20565 '롤 황제' 페이커, 113억 건물주였다…"강남 아닌 화곡동 투자" 랭크뉴스 2024.07.04
20564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대통령실, 거부권 행사 예고 랭크뉴스 2024.07.04
20563 채 상병 특검법 국민의힘서 안철수만 찬성표···김재섭은 반대 투표 랭크뉴스 2024.07.04
20562 저기압 ‘엔진’ 단 정체전선…충남·경기 최고 100mm 예보 랭크뉴스 2024.07.04
20561 “급발진” 주장 택시 운전자…경찰, 마약 정밀감정 의뢰 랭크뉴스 2024.07.04
20560 전세계서 팔린 '짝퉁 한국산' 무려 11조…69%는 '여기'서 만들었다 랭크뉴스 2024.07.04
20559 [속보]시청역 돌진 사고 운전자 “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했다”…경찰 첫 조사서 진술 랭크뉴스 2024.07.04
20558 시청역 참사 가해 운전자 “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했다” 랭크뉴스 2024.07.04
20557 [속보] 與 불참 선언에... 22대 국회 개원식 초유의 연기 랭크뉴스 2024.07.04
20556 ‘시청역 역주행 사고’ 희생자들 눈물의 발인…가해 운전자 오늘 조사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