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22일 오후 서울 지하철 6호선 기관사가 상월곡역 종착역인 봉화산역으로 착각해 승객들을 하차시키는 일이 발생해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이날 해당 열차에서 내려 상월곡 역사에 대기 중인 승객들. 뉴시스

서울 지하철 6호선 열차를 운행하던 기관사가 종착역을 착각해 승객을 모두 하차시키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23분쯤 지하철 6호선 6221호 열차가 상월곡역에 정차해 승객을 모두 하차시켰다.

당시 열차에서는 '신내행이 아니다. 모두 내려달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이 열차의 종착역은 봉화산역으로, 종착역까지 다섯 정거장 남은 상태였다.

기관사는 열차 내부를 소등했고 당황한 승객들은 앞다퉈 열차에서 내렸다. 이어 스크린도어까지 닫혀 일부 승객은 열차에 갇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 관계자는 "기관사가 상월곡역과 봉화산 역사 모양이 흡사해 종착역으로 착각한 것"이라며 "해당 기관사는 당분간 업무에서 배제하고 추가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093 [주간증시전망] 불가능해 보이는 금리 인하 타이밍 맞추기 랭크뉴스 2024.05.26
26092 정부, 누벨칼레도니 체류 국민 6명 철수 지원 랭크뉴스 2024.05.26
26091 ‘수입 절대 의존’ 밀, ‘자급률 5%’는 불가능한 목표였나[경제뭔데] 랭크뉴스 2024.05.26
26090 하마스 “가자 전투서 이스라엘 군인 납치”…이스라엘은 부인 랭크뉴스 2024.05.26
26089 “이 집은 손주 줄 건데” 상속 시장 뜬다… 은행 유언대용신탁 1兆 ‘껑충’ 랭크뉴스 2024.05.26
26088 비수도권 의대, 지역 출신 선발 인원 2000명 육박…정원 80% 뽑는 곳도 랭크뉴스 2024.05.26
26087 “영유와 가격 비슷한데 돌봄까지”… ‘합법’ 필리핀 가사도우미 붐 생길까 랭크뉴스 2024.05.26
26086 '탈모' 푸바오 충격적인 근황…"몰래 '접객' 시켰나" 의혹 일파만파 랭크뉴스 2024.05.26
26085 태국서 침몰한 보트…구명조끼도 없던 관광객들 구한 韓 해경 랭크뉴스 2024.05.26
26084 ‘구속’ 김호중, 수사·재판 핵심은 ‘위험운전치상’…음주량 파악 ‘처벌 수위’ 가른다[안현덕 전문기자의 LawStory] 랭크뉴스 2024.05.26
26083 최저임금 '1만원' 넘는다? '차등 적용' 필요한 이유[수사Q] 랭크뉴스 2024.05.26
26082 전 세계 산호 3분의 2, ‘하얗게’ 질렸다…뜨거운 ‘목욕물 바다’ 직격탄 랭크뉴스 2024.05.26
26081 오후부터 전국에 비‥일부 지역 천둥·번개 랭크뉴스 2024.05.26
26080 혼자서도 완전한 존재가 되는 법 (뮤지컬 '헤드윅' 후기) [조은서의 문화가 있는 삶] 랭크뉴스 2024.05.26
26079 "에르메스 장인 손 거치면 소가죽도 종잇장처럼"…잠실에 뜬 공방 가보니[똑똑!스마슈머] 랭크뉴스 2024.05.26
26078 서울대 N번방 충격에…성인대상 범죄로 경찰 위장수사 확대 추진 랭크뉴스 2024.05.26
26077 오늘 한중일 정상회의‥"3국 협력 체제 복원" 랭크뉴스 2024.05.26
26076 주파수로 수면장애 고친다 랭크뉴스 2024.05.26
26075 하필 '그녀' 엮이자 사태 꼬였다…잘나가는 오픈AI에 닥친 일 [팩플] 랭크뉴스 2024.05.26
26074 가볍고 단단하고 안 타는 ‘슈퍼섬유’… 화학사 잇단 투자 랭크뉴스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