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22일 오후 서울 지하철 6호선 기관사가 상월곡역 종착역인 봉화산역으로 착각해 승객들을 하차시키는 일이 발생해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이날 해당 열차에서 내려 상월곡 역사에 대기 중인 승객들. 뉴시스

서울 지하철 6호선 열차를 운행하던 기관사가 종착역을 착각해 승객을 모두 하차시키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23분쯤 지하철 6호선 6221호 열차가 상월곡역에 정차해 승객을 모두 하차시켰다.

당시 열차에서는 '신내행이 아니다. 모두 내려달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이 열차의 종착역은 봉화산역으로, 종착역까지 다섯 정거장 남은 상태였다.

기관사는 열차 내부를 소등했고 당황한 승객들은 앞다퉈 열차에서 내렸다. 이어 스크린도어까지 닫혀 일부 승객은 열차에 갇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 관계자는 "기관사가 상월곡역과 봉화산 역사 모양이 흡사해 종착역으로 착각한 것"이라며 "해당 기관사는 당분간 업무에서 배제하고 추가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657 이혼소송 중에 오른 집값, 분할 대상일까?[박효정의 똑똑한 감정평가] 랭크뉴스 2024.06.30
18656 '尹 탄핵' 열흘만에 70만 돌파 "어쩔거냐" 야당에 물었더니‥ 랭크뉴스 2024.06.30
18655 아리셀 위험평가 3년 연속 ‘우수’…셀프 규제가 참사 불렀다 랭크뉴스 2024.06.30
18654 월요일 전국 낮 기온 30도 이상 올라 더워…모레부턴 장맛비 랭크뉴스 2024.06.30
18653 "비 오는 날에는 역시 '빈대떡'? 진짜였네"…지난해 카드 사용액 봤더니 '깜짝' 랭크뉴스 2024.06.30
18652 [영상] 김현, 방통위 직원과 언쟁에 논란… 與 "악성 민원" vs 金 "허위사실" 랭크뉴스 2024.06.30
18651 내일부터 휘발유 리터당 41원·경유 38원 오른다 랭크뉴스 2024.06.30
18650 한동훈측 "공한증 퍼져"…원희룡 "초보운전 무서워" 랭크뉴스 2024.06.30
18649 산사태에 정전·침수까지…전국 강풍·호우피해 잇따라(종합) 랭크뉴스 2024.06.30
18648 ‘친한’ 장동혁 “한동훈 특검법 찬성은 대통령·영부인 수사 문 여는 것” 랭크뉴스 2024.06.30
18647 장맛비·강풍에 아파트 외벽 뜯기는 등 전국서 피해 잇따라 랭크뉴스 2024.06.30
18646 와인병으로 아내 폭행…갈비뼈∙치아 부러뜨린 중견기업 회장 랭크뉴스 2024.06.30
18645 나경원, '한동훈 겨냥' "채상병 특검 철회해야" 랭크뉴스 2024.06.30
18644 [단독]박정훈 대령 기소한 군 검사 고소 사건, 담당 수사관 교체···왜? 랭크뉴스 2024.06.30
18643 아리셀 유족·근로자 “진상 조사 공개해야”…경찰 수사 ‘속도’ 랭크뉴스 2024.06.30
18642 대형마트 규제 사실상 폐지한 ‘이곳’...전국으로 확산되나? 랭크뉴스 2024.06.30
18641 손웅정 측 변호인에 '합의금 뒷거래' 제안한 학부모···"형사 문제될 수 있어" 랭크뉴스 2024.06.30
18640 [영상] "내가 국회의원" 김현 갑질 논란… 與 "악성 민원" vs 金 "허위사실" 랭크뉴스 2024.06.30
18639 "국세청에서 날아온 메일 읽지마세요"…세무당국 사칭 해킹 주의보 랭크뉴스 2024.06.30
18638 '모형권총' 든 13세 난민소년 사살 후 고개숙인 美경찰 "비극" 랭크뉴스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