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22일 오후 서울 지하철 6호선 기관사가 상월곡역 종착역인 봉화산역으로 착각해 승객들을 하차시키는 일이 발생해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이날 해당 열차에서 내려 상월곡 역사에 대기 중인 승객들. 뉴시스

서울 지하철 6호선 열차를 운행하던 기관사가 종착역을 착각해 승객을 모두 하차시키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23분쯤 지하철 6호선 6221호 열차가 상월곡역에 정차해 승객을 모두 하차시켰다.

당시 열차에서는 '신내행이 아니다. 모두 내려달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이 열차의 종착역은 봉화산역으로, 종착역까지 다섯 정거장 남은 상태였다.

기관사는 열차 내부를 소등했고 당황한 승객들은 앞다퉈 열차에서 내렸다. 이어 스크린도어까지 닫혀 일부 승객은 열차에 갇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 관계자는 "기관사가 상월곡역과 봉화산 역사 모양이 흡사해 종착역으로 착각한 것"이라며 "해당 기관사는 당분간 업무에서 배제하고 추가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209 이철규 "당초부터 원내대표 선거 출마 의사 없었다" 랭크뉴스 2024.05.05
27208 [책&생각] 손웅정 책, 40대 여성들이 관심 많다? 랭크뉴스 2024.05.05
27207 [속보] 네타냐후 "전투 중단할 수 있지만 종전 요구 수용못해" 랭크뉴스 2024.05.05
27206 ‘어게인 트럼프?’...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에 우위 랭크뉴스 2024.05.05
27205 최상목 “경제협력기금·아시아개발은행 협조융자, 3배 늘리기로” 랭크뉴스 2024.05.05
27204 "내 남편이랑 바람폈지?" 난동 부리던 50대…결국 테이저건 맞고서야 검거 랭크뉴스 2024.05.05
27203 소리 없이 물밑에서 떠오른 우크라이나의 ‘비밀 병기’ 랭크뉴스 2024.05.05
27202 민주당 “운영위도 갖겠다” 尹 정조준… 원 구성 협상 먹구름 랭크뉴스 2024.05.05
27201 ‘병원 데려가달랬더니’ LA 경찰 총에 한인남성 사망 랭크뉴스 2024.05.05
27200 아이가 실수로 깨트린 2000만원 도자기, 쿨하게 넘어간 중국 박물관 랭크뉴스 2024.05.05
27199 마돈나 등장하자 160만명 몰린 브라질 해변… 당국 “53억원 투자” 랭크뉴스 2024.05.05
27198 “어린이날, 아동 성착취물 패널” 신고···경찰, 킨텍스 전시 수사 중 랭크뉴스 2024.05.05
27197 [날씨] 전국 흐리고 비…낮 최고 15∼25도 랭크뉴스 2024.05.05
27196 제주공항 무더기 결항‥한라산에 '물 폭탄' 랭크뉴스 2024.05.05
27195 ‘디올백 수사 속도 내라’ 검찰총장이 지시한 까닭은 랭크뉴스 2024.05.05
27194 與 원내대표 선거 불출마 이철규 "원래부터 출마 의사 없었다" 랭크뉴스 2024.05.05
27193 단짝 '멍거' 죽음 후 첫 주총한 버핏…"내년에도 내가 이 자리 올 수 있길" 랭크뉴스 2024.05.05
27192 네타냐후 "일시휴전 할 수 있지만 종전은 수용 못해" 랭크뉴스 2024.05.05
27191 '팝의 여왕' 마돈나 뜨자 브라질 해변, 160만명 거대 춤판으로 랭크뉴스 2024.05.05
27190 올해도 비 내린 어린이날‥"비가 와도 야외로", "비 피해서 실내로" 랭크뉴스 202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