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삼성전자 7월 10일 언팩행사

지난 1월 8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 스피어(Sphere)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디지털 티징 영상이 공개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7월 10일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접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6′와 ‘갤럭시Z플립6′를 공개한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Z 제품은 AI 기능 탑재뿐 아니라, 전작과 비교할 때 무게가 줄고 두께는 더 얇아졌다는 특징이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역대 가장 빠른 7월 초에 갤럭시 Z 시리즈 언팩(공개) 행사를 연다. 지난 2020년 갤럭시Z2 시리즈를 출시한 후 주로 8월에 신작을 공개해 오다, 작년에 처음 7월 26일 서울에서, 이번에는 7월 초 파리에서 첫선을 보이기로 한 것이다. 점점 출시 시기가 빨라지는 것과 관련해 같은 달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특수 효과를 노리고, 지난해 12년 만에 처음으로 애플에 빼앗긴 세계 스마트폰 1위(출하량 기준) 기록을 탈환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이 갤럭시Z6 시리즈의 조기 출시를 결정한 것은 삼성전자가 개척한 폴더블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가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70~80%대 점유율을 지켜오다 지난해 66.4%까지 점유율이 대폭 떨어졌다. 대신 화웨이(11.9%),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제조사들이 추격하고 있다.

삼성은 이번 언팩에서 웨어러블 제품도 대거 공개할 계획이다. 우선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반지 ‘갤럭시링’이 출시된다. 반지처럼 손가락에 끼면 건강 상태를 알아서 측정해 주는 기기로 블랙, 실버, 골드 색상이 9개 사이즈로 나온다.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7′도 전력 효율이 20% 향상된 2세대 3나노(nm) 공정 기반 엑시노스 W1000 칩이 장착돼 성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아웃도어에 특화된 갤럭시워치 상위 모델이 새롭게 출시된다.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3는 디자인이 길어져 경쟁사인 애플의 에어팟처럼 이른바 ‘콩나물’ 모양으로 바뀐다. 삼성전자가 버즈의 디자인을 바꾸는 건 2019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712 장맛비 오전에 대부분 그쳤다 늦은 밤 다시…최고기온 25∼33도 랭크뉴스 2024.07.05
20711 [단독] 별내선 뚫리면 천호~잠실 '김골라급 지옥철'…"팔 못 든다" 랭크뉴스 2024.07.05
20710 [단독] 한국, '미국·영국·호주 군사동맹' 합류? 나토 정상회의 전후 방향 잡힌다 랭크뉴스 2024.07.05
20709 또 만난 시진핑·푸틴 “소중한 친구” 우정 과시 랭크뉴스 2024.07.05
20708 "보신탕 식당 추천"…무소속후보 케네디, 韓서 개고기 식용 논란 랭크뉴스 2024.07.05
20707 [단독] 尹 “여소야대 상황서 아직 소통 부족”… 내각에 정무형 인사 발탁 의지 랭크뉴스 2024.07.05
20706 민생지원금·방송법에 김건희 특검법까지…뇌관 줄줄이 남았다 랭크뉴스 2024.07.05
20705 "우승해도 누가 축하하겠나"…뜨거운 윤이나, 차가운 동료들 랭크뉴스 2024.07.05
20704 "尹 탄핵청문회도 검토"…거야 수사기관 된 법사위 랭크뉴스 2024.07.05
20703 전공의 8%만 근무 중…정부, 미복귀자 처분 연일 고심 랭크뉴스 2024.07.05
20702 거대한 '비단뱀' 배 갈랐더니…아픈 아이 약 사러갔다 사라진 엄마가 나왔다 랭크뉴스 2024.07.05
20701 네타냐후, 하마스와 휴전 협상에 협상단 파견 승인(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05
20700 테슬라 공매도 세력, 주가급등에 이틀간 4조8천억원 손실 랭크뉴스 2024.07.05
20699 인류 첫 '스토리텔링' 증거? "5만1000년 전 '인간-돼지' 벽화 발견" 랭크뉴스 2024.07.05
20698 伊국영방송, 장관이 받은 야유를 박수로 편집…"북한이냐" 비판 랭크뉴스 2024.07.05
20697 美서 네번째 인체 감염 나왔다…'치명률 52%' 조류인플루엔자 공포 랭크뉴스 2024.07.05
20696 직장 동료 살해하고 도주한 40대…알고보니 피해자 아내까지 납치했다 랭크뉴스 2024.07.05
20695 누구도 막지 못했다… 강제입원까지 5단계, 구멍 숭숭 랭크뉴스 2024.07.05
20694 완주가 이득?…트럼프, 경쟁자 바이든 후보 사퇴 논란에 '뒷짐' 랭크뉴스 2024.07.05
20693 SUV차량 훔진 30대男, 차안에 있던 세살 여아에 한 행동에 ‘경악’ 랭크뉴스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