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 전경. 사진제공=엔비디아

[서울경제]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2~4월) 실적을 발표하는 동시에 10대 1의 주식 분할과 배당 확대를 단행했다.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6%가량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주당 1000달러를 돌파했다.

22일(현지 시간) 엔비디아는 올 1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 260억4400만 달러(약 35조6000억 원), 영업이익 169억900만 달러(약 23조1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71억9200만 달러, 21억4000만 달러보다 각각 262%, 690% 급등한 수치다. 이 기간 주당순이익은 5.98달러로 629% 늘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시장조사기관 LSEG 예상치인 246억5000만 달러, 5.59달러도 상회한다.

엔비디아는 1분기 데이터센터 사업부에서 매출 226억 달러를 거뒀다. 1년 전보다 427% 급증한 수치다. 게임 사업부 매출은 26억 달러였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H100 ‘호퍼’ 그래픽처리장치(GPU) 출하가 크게 늘어난 데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블랙웰’ 출시에 따라 2분기 매출이 28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내놨다. 월가 예상치인 268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산업 혁명이 시작됐고 인공지능(AI) 공장을 구축해 새 상품인 AI를 생산는 엔비디아는 다음 성장의 물결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며 “신제품 블랙웰이 본격 생산 중으로 이번 분기 본격 출하되기 시작해 다음 분기에는 생산량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크레스 CFO는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내년에도 공급을 초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와 함께 주식을 10대 1로 분할하겠다고 밝혔다. 6월 6일 기준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는 하루 뒤인 6월 7일 시장 마감 후 1주당 9주를 추가로 받게 되고, 6월 10일 장 개장부터 분할된 주가가 적용된다. 주식 분할과 함께 배당 강화 정책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기존 주당 0.04달러이던 분기별 현금 배당을 0.1달러로 150% 늘린다. 분할 후 기준으로는 주당 0.01달러가 된다.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0.46% 하락 마감했던 엔비디아는 시외 거래에서 5% 이상 상승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엔비디아가 또 다른 낙관적 매출 전망으로 AI 컴퓨팅에 대한 지출의 가장 큰 수혜자로서 지위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158 보호자와 절벽 추락한 반려견, 혼자 6㎞ 달려 사고 알렸다 랭크뉴스 2024.06.10
27157 '김 여사 명품백 의혹' 반년 만에 결론‥"규정 없어 종결" 랭크뉴스 2024.06.10
27156 참여연대 “공직자 부인이 금품 받아도 되나···상식으로 납득 불가” 랭크뉴스 2024.06.10
27155 대통령실 코앞 오물 풍선‥경호처 "떨어진 뒤 수거작전" 랭크뉴스 2024.06.10
27154 이준석 "기내식, 상식적으로 尹과 김정숙 누가 더 많이 먹겠나" 랭크뉴스 2024.06.10
27153 민주당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강행‥이 시각 국회 랭크뉴스 2024.06.10
27152 “정부, 북 동향 심각하다고 봤을 수도”…풍선 vs 확성기 일단 정지 랭크뉴스 2024.06.10
27151 野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권익위…‘김건희 특검법’이 답” 랭크뉴스 2024.06.10
27150 아일릿 소속사, 민희진에 형사고소 이어 민사소송도 제기 랭크뉴스 2024.06.10
27149 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민주, 곧 상임위원장 단독선출 강행 랭크뉴스 2024.06.10
27148 기증받은 시신으로 비의료인 대상 '유료' 해부학 강의 논란(종합) 랭크뉴스 2024.06.10
27147 때리고 욕해도 방치?…‘정서 행동 위기 학생’ 대책 없는 교육현장 랭크뉴스 2024.06.10
27146 [속보] 여야 원 구성 협상 결렬…민주,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강행할 듯 랭크뉴스 2024.06.10
27145 정부 '비대면 진료 센터' 언급에 의협 "무책임의 극치" 랭크뉴스 2024.06.10
27144 엑소 첸백시 측 “SM과 전면전 다시 시작할 것”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6.10
27143 ‘김건희 디올백’ 뜸들이던 권익위 “제재 규정 없다” 종결 랭크뉴스 2024.06.10
27142 서울대 총장 “휴진 보류하고 현장 지켜달라…정부 설득하겠다” 랭크뉴스 2024.06.10
27141 "민희진, 아일릿 욕하라 한 것" 소속사 소송, 27분 영상도 공개 랭크뉴스 2024.06.10
27140 "보험살인 엄인숙 예뻐서 놀라…동생 입원 중 강제관계 후 임신" 랭크뉴스 2024.06.10
27139 [속보] 국회 '원 구성' 협상 결렬... 민주,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 임박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