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줄에 묶인 채 익사해 거꾸로 떠있는 고양이. 인스타그램 캡처

경남 통영에서 누군가가 바닷가 돌 틈에 고양이를 줄로 묶어놓아 밀물 때 익사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통영시와 해경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쯤 통영시 미수동 미수해양공원 보듸섬 산책로 앞바다에서 동물 한 마리가 움직이지 않고 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해경은 신고된 동물이 고양이 한 마리로, 바닷가 돌 틈에 묶인 줄에 연결된 상태에서 죽은 채 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통영시와 해경은 누군가가 줄을 사용해 썰물 때 고양이를 바닷가 돌 틈에 묶었고 밀물 때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달아나지 못한 고양이가 빠져 죽은 것으로 추정했다.

사건에 대해 SNS에 공유한 제보자의 글. 인스타그램 캡처

이 사건은 목격자가 SNS에 공유해 온라인상에서 공분이 일기도 했다. “소름끼친다” “인간의 탈을 쓴 악마다” “너무 끔찍하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눈물이 난다” “학대자를 잡아 처벌해야 한다” 등 여론이 들끓었다. SNS 글에서는 강아지로 잘못 알려졌으나 고양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고양이 사체를 통영시에 인계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886 “윤 일병 허벅지 근육 다 터져…‘얼차려 사망’ 훈련병과 비슷한 학대” 랭크뉴스 2024.05.31
23885 K방산 러브콜 받더니…한화, 美 타임 선정 '100대 기업' 등극 랭크뉴스 2024.05.31
23884 이재명 “원 구성, 대통령이 좋아하는 ‘법대로’ 하자” 랭크뉴스 2024.05.31
23883 [속보] “전공의 지원, 전에 없던 수준으로 확대…오늘부터 연속근무 단축” 랭크뉴스 2024.05.31
23882 성심당 논란에 대전시 참전? "역 앞에 우리 공간 있다" 랭크뉴스 2024.05.31
23881 1~4월 국세수입 125.6兆, 전년 대비 8.4兆 감소… 법인세 진도율 ‘뚝’ 랭크뉴스 2024.05.31
23880 "윤아만 당한 게 아냐"‥'경호원 인종차별' 칸영화제 피소 랭크뉴스 2024.05.31
23879 유승민 "'다 잊고 한 몸 되자'는 윤 대통령‥그래서 참패했는데" 랭크뉴스 2024.05.31
23878 尹 지지율, 21% '취임후 최저'…부정평가는 70% '최고' 랭크뉴스 2024.05.31
23877 어도어 주총서 민희진 측근 2명 해임…민희진 또 기자회견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5.31
23876 '공무원·자영업 제쳤다'···청소년 선호 직장 1위 '대기업' 랭크뉴스 2024.05.31
23875 [속보]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수련 지원 대폭 확대” 랭크뉴스 2024.05.31
23874 재소환된 최재영 목사 “김 여사, 청탁에 반응…대통령실 직원 연결해줘” 랭크뉴스 2024.05.31
23873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21%‥취임 후 역대 최저 기록 랭크뉴스 2024.05.31
23872 대통령실, 종부세 폐지 검토…상속·증여세도 대폭 완화 랭크뉴스 2024.05.31
23871 “대통령실 직원 통화 녹취 제출”···‘김건희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재소환 랭크뉴스 2024.05.31
23870 “윤 일병 허벅지, 근육 다 터져 소시지처럼…훈련병과 비슷한 학대” 랭크뉴스 2024.05.31
23869 [속보] 중대본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실시” 랭크뉴스 2024.05.31
23868 "군복만 봐도 힘들어" 유족 트라우마에도 '손 놓은 국가' 랭크뉴스 2024.05.31
23867 검찰, 최재영 목사 재소환…"김여사, 청탁 듣고 직원 연결해줘" 랭크뉴스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