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줄에 묶인 채 익사해 거꾸로 떠있는 고양이. 인스타그램 캡처

경남 통영에서 누군가가 바닷가 돌 틈에 고양이를 줄로 묶어놓아 밀물 때 익사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통영시와 해경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쯤 통영시 미수동 미수해양공원 보듸섬 산책로 앞바다에서 동물 한 마리가 움직이지 않고 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해경은 신고된 동물이 고양이 한 마리로, 바닷가 돌 틈에 묶인 줄에 연결된 상태에서 죽은 채 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통영시와 해경은 누군가가 줄을 사용해 썰물 때 고양이를 바닷가 돌 틈에 묶었고 밀물 때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달아나지 못한 고양이가 빠져 죽은 것으로 추정했다.

사건에 대해 SNS에 공유한 제보자의 글. 인스타그램 캡처

이 사건은 목격자가 SNS에 공유해 온라인상에서 공분이 일기도 했다. “소름끼친다” “인간의 탈을 쓴 악마다” “너무 끔찍하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눈물이 난다” “학대자를 잡아 처벌해야 한다” 등 여론이 들끓었다. SNS 글에서는 강아지로 잘못 알려졌으나 고양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고양이 사체를 통영시에 인계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138 뉴욕증시, 'AI 파도타기' 이번은 어도비…나스닥 역대 최고 마감 랭크뉴스 2024.06.15
21137 큰일 보며 스마트폰? 뒤가 큰일 납니다 랭크뉴스 2024.06.15
21136 日 악성 민원인 급증에…소프트뱅크, 전화기서 '감정 제거' 기술 개발 랭크뉴스 2024.06.15
21135 전국 구름 많고 비…돌풍·천둥·번개 동반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15
21134 '극우연대' 제명 위기 佛 공화당 대표 자리 유지…법원서 제동 랭크뉴스 2024.06.15
21133 트럼프 "중독은 힘들다"…'차남 마약중독' 바이든에 동병상련(종합) 랭크뉴스 2024.06.15
21132 쿠팡 향한 공정위의 칼끝..."소비자 기만한 대가" vs "액수 많고 고발 지나쳐" 랭크뉴스 2024.06.15
21131 ‘시신 유료 강의’ 네 차례 진행됐지만…연세대 “몰랐다” 랭크뉴스 2024.06.15
21130 [뉴욕유가] 미시간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에 반락 랭크뉴스 2024.06.15
21129 美하원, '주한미군 2만8천500명 유지' 명시한 국방수권법안 처리(종합) 랭크뉴스 2024.06.15
21128 “학대 안해” 푸바오 간 중국 판다센터, 루머 유포자 신고 랭크뉴스 2024.06.15
21127 테슬라 '머스크 보상안' 재승인 후 법인 이전…소송 새 국면 랭크뉴스 2024.06.15
21126 [영상]바다에서 이륙하던 수상비행기 앞에 보트가…아찔한 사고 랭크뉴스 2024.06.15
21125 젤렌스키, 푸틴 휴전 제안에 "신뢰 못해…히틀러 같은 짓" 랭크뉴스 2024.06.15
21124 우즈베키스탄 국빈 윤석열 대통령[현장 화보] 랭크뉴스 2024.06.15
21123 트럼프 "중독은 힘들다"…'차남 마약중독' 바이든에 동병상련 랭크뉴스 2024.06.15
21122 "애플, 유럽연합 디지털시장법 위반으로 첫 기소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15
21121 뇌전증 전문 의사도 집단휴진 불참 선언 랭크뉴스 2024.06.15
21120 [영상] '와장창' 굉음과 하늘에서 떨어진 차량…목격자 충격에 병원行 랭크뉴스 2024.06.15
21119 “같은 일 하는데 女급여 차별”… 美애플 상대 집단소송 랭크뉴스 202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