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 주제로 추도식 엄수


5월 22일 김해 봉하마을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시민이 노 전 대통령 과거 사진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4.5.22 [email protected]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김선경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과 인근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정부 대표, 여야 지도부 등 전현직 정치인이 대거 추도식에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화환을 함께 보내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전한다.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도 함께 참석한다.

퇴임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3년 연속 추도식이 열리는 봉하마을을 찾는다.

여야 대표 등 지도부도 대거 추도식에 집결한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대표, 김준우 정의당 대표,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대위원장,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등이 자리한다.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총리, 한명숙 전 총리 등 민주당 원로 인사들도 모인다.

지자체장으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등도 함께 한다.

그리워하며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내 심어진 나무에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메모가 부착돼 있다. 2024.5.22 [email protected]


이번 15주기 추도식 주제는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다.

이 말은 노 전 대통령이 2004년 12월 6일 소르본 대학교에 초청받았을 때 했던 연설 중 한 구절이다.

노무현재단은 이 글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민주 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실천적 가치를 담았다고 밝혔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공식 추도사, 추도식 주제 영상 상영, 시민 추도사, 추모 공연, 이사장 감사말 순으로 진행되며 추도식 후에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공식 추도사는 노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가, 시민추도사는 배우 명계남이 낭독한다.

추모 공연은 150인 시민합창단이 노래 '바람이 불어 오는 곳'을 부른다.

노무현재단은 추도식 현장을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헌화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시민이 헌화하고 있다. 2024.5.22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902 인천공항에도 북한 오물 풍선…주말 동안 세 차례 운항 차질(종합) 랭크뉴스 2024.06.02
24901 “북 감내하기 힘든 조치” 대북 확성기 재개 랭크뉴스 2024.06.02
24900 공사 도로 위로 ‘조립식 다리’…교통체증·노동자 위험 ‘뚝’ 랭크뉴스 2024.06.02
24899 ‘대북 방송’ 북에 가장 치명적 심리전 수단…군사충돌 우려 높여 랭크뉴스 2024.06.02
24898 중국서 인기 끄는 '루피'·'던파'‥'한한령' 빗장 풀리나? 랭크뉴스 2024.06.02
24897 의대교수단체 "정부조사는 사기극…국민 64%, '점진적 의대 증원' 찬성" 랭크뉴스 2024.06.02
24896 포장 주문도 수수료 받겠다는 배민…점주들 “폐업하란 거냐” 랭크뉴스 2024.06.02
24895 [단독] 수사 정보 대가로 뇌물 수수?…형사팀장 압수수색에 ‘직위해제’ 랭크뉴스 2024.06.02
24894 [아침을 열며]겁쟁이와 또라이 사이 랭크뉴스 2024.06.02
24893 與 "김정숙 타지마할 일정 추가…전용기 운항변경 등 2천만원 더 들어"(종합) 랭크뉴스 2024.06.02
24892 한-아프리카 양자 회담 잇따라…“핵심 광물 협력 기반 마련” 랭크뉴스 2024.06.02
24891 종로구 모텔 방화 혐의 미성년자 입건…화재로 6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4.06.02
24890 사기범 휴대전화서 나온 형사팀장 문자…'뒷돈' 의혹 수사 랭크뉴스 2024.06.02
24889 '층간 소음'으로 다투다 이웃 살해‥'철인 3종' 참가자, 경기 도중 숨져 랭크뉴스 2024.06.02
24888 민주 '친명 최대계파' 혁신회의 세과시…당원권 강화 가속페달 랭크뉴스 2024.06.02
24887 의협, 시도의사회장 긴급회의…내주 14만 전회원 총파업 투표 랭크뉴스 2024.06.02
24886 '與 텃밭' TK도 돌아선다…尹 지지율 21%에 비상 걸린 용산 랭크뉴스 2024.06.02
24885 윤상현 “’김정숙 특검법’ 발의…인도방문·옷값 의혹 등 포함" 랭크뉴스 2024.06.02
24884 尹 대통령, 에티오피아 총리와 만찬 회담…“광물개발·방위산업 협력 기대” 랭크뉴스 2024.06.02
24883 北 '오물풍선'에 자동차 박살나도 피해보상 못 받아…왜? 랭크뉴스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