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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에선 SNS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찻길 한복판에서 의도적으로 영상을 찍는 사람들이 늘어나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남부 달랏에 있는 왕복 2차선 도로입니다.

이때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타고 온 차로 차선 하나를 통째로 막은 뒤 그 자리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데요.

이들의 돌발 행동 때문에 운전자들이 줄줄이 속도를 늦추면서 양쪽 차선 모두 통행이 정체됩니다.

최근 베트남에선 조회수를 노리고 찻길 한복판에서 댄스 영상을 찍는 틱톡발 유행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도로 가운데서 단체 요가를 하며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고 합니다.

당시 교통경찰이 문제의 현장을 발견하고 제지했지만 이들은 촬영을 멈추지 않았고요.

결국 경찰 측은 불법 집회 및 교통 방해 등의 혐의로 1인당 15만 동 우리 돈 약 8천 원가량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현지 누리꾼들은 어린 아이들이 따라 할 것 같아 걱정이다.

지금의 처벌 제도로 이런 유행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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