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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평산책방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함께 손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22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 전 지사는 부인 김정순씨와 함께 이날 오후 2시30분쯤 경남 양산 평산마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나 2시간 가량 환담을 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사저를 방문한 김 전 지사 내외를 밖에서 기다리다 반갑게 맞이했다.

김 전 지사는 문 전 대통령과 서로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2시간가량 담소를 나눴다.

22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방문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문 전 대통령과 김 지사 내외는 함께 걸어 사저 인근에 있는 평산책방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지기 앞치마를 하고 김 전 지사 내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내외가 22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 김경수 전 지사 측

김 전 지사는 ‘언제까지 국내에 머물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추도식 때문에 잠깐 들어온 것이어서 가능한 한 빨리 다시 출국하려고 한다”며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측이 마련한 6개월 프로그램이 있어 좀 더 머물며 공부한 후 연말에 완전히 귀국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너무 오래 나가 있으면 안 될 것 같기도 하다”며 여운을 남겼다.

지난해 8월부터 영국 런던 정경대학(LSE) 방문 교수 활동차 출국했던 김 전 지사는 노 전 대통령의 15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9일 귀국했다. 추도식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22년 12월 28일 사면받고 출소했다. 김 전 지사는 복권되지 않아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내외가 22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김경수 전 지사 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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