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허위 신고자 즉결 심판 회부

[서울경제]

아이들이 납치됐다는 허위 신고에 경찰 순찰차 40대와 인력 80여명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허위 신고를 한 50대 남성 A씨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 심판에 회부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대구 남구 서부정류장역 인근에서 "아이들이 차량에 강제로 태워졌는데 소리를 질렀다"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에서 신고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다. 납치 장소 등에 관한 A씨의 진술도 계속 바뀌었다.

결국 경찰은 정황상 허위신고로 보고 A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해 상황을 1시간 만에 종료했다. 당시 경찰은 비상 상황으로 보고 순찰차 40대와 인력 80여명을 주요 도로마다 배치한 상황이었다.

즉결 심판은 경미한 범죄(20만 원 이하 벌금 등)에 대해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는 약식재판으로 전과가 남지 않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978 감정가 1억4000만 원 시흥 아파트에 92명 몰려…경기도 아파트 경매 '후끈' 랭크뉴스 2024.05.25
25977 대통령실 “연금개혁에 대한 청년세대 의견 반영해야…여야 협의도 필요” 랭크뉴스 2024.05.25
25976 대통령실 "연금개혁, 쫓기듯 타결말고 22대 국회서 대타협해야"(종합) 랭크뉴스 2024.05.25
25975 “VVVIP인 국민이 격노했다…채상병 특검법 재의결하라”…2만명 함성 랭크뉴스 2024.05.25
25974 거리 나간 '野 7당' 범국민대회 "尹 거부권, 국민 인내심 한계" 랭크뉴스 2024.05.25
25973 강형욱 논란 속 ‘난 다르다’던 설채현…“경솔했다” 사과 랭크뉴스 2024.05.25
25972 우크라 영토 20% 장악한 러시아… 푸틴 “현 상황 기반한 평화 협상해야” 랭크뉴스 2024.05.25
25971 “뒤에서 쾅” 버스 사이 낀 택시…처참하게 찌그러졌다 랭크뉴스 2024.05.25
25970 ‘서울역 흉기 난동 예고글’ 3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5.25
25969 의대교수들 “의대 증원 확정 아니다…법적 절차 마무리 돼야“ 랭크뉴스 2024.05.25
25968 이재명 "윤석열 정부, 총선 결과에도 반성 안해…다시 심판해야" 랭크뉴스 2024.05.25
25967 ‘음주 뺑소니’ 김호중 때문에 난감하네...2억 들인 ‘관광 명소’ 사라질 위기 랭크뉴스 2024.05.25
25966 마지막 국회 본회의 앞두고...시민사회·야7당 “채 상병 특검법 통과시켜라” 랭크뉴스 2024.05.25
25965 홍준표 “채 상병 특검, 과도한 정치공세···찬성 운운 여당 의원 참 한심” 랭크뉴스 2024.05.25
25964 “일반 소주랑 똑같다고?”...믿었던 ‘제로 소주’의 배신 랭크뉴스 2024.05.25
25963 [현장] 인천항서 외국인 1만명 파티…'K-닭강정'에 엄지척 랭크뉴스 2024.05.25
25962 이재명 "1%p차로 무산시킬 수 없어…소득대체율 44% 수용" 랭크뉴스 2024.05.25
25961 의대교수단체들 "의대 증원 확정 보도는 오보" 랭크뉴스 2024.05.25
25960 범야권 '채상병특검 촉구' 장외집회…"尹 다시 심판" 탄핵론도 랭크뉴스 2024.05.25
25959 대통령실 "연금개혁, 쫓기듯 타결 말아야"…국힘은 여야정 협의체 제안 랭크뉴스 202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