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간 양산'을 자처하며 아내의 이마에 손을 갖다 대 햇빛을 막아주는 사랑꾼 남편. 사진 YTN 캡처
꽃 축제 관련 뉴스 인터뷰에서 "아내랑 꽃이 잘 구분되지 않는다"고 말해 '사랑꾼 남편'으로 화제가 됐던 남성이 악플러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상오씨는 20일 자신의 인터뷰가 담긴 뉴스 영상에 댓글을 남겨 "인터뷰 때도 말씀드렸지만 아직도 댓글을 좀 심하게 쓰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지금까지 썼던 심각한 댓글들은 전부 캡처해 놨고 앞으로도 달리면 계속 모았다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씨는 "본인들은 얼마나 잘나고 대단하길래 그런 식으로 댓글을 쓰는지 모르겠으나 어디 계속 적어봐라. 나중에 괜히 후회하지 마시고 이상한 댓글 쓰려거든 그냥 보고 가달라"면서 "당신들한테 욕먹을 만큼 못난 부부 아니고 오히려 더 잘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소당하거든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좀 회개하시길 바란다. 아니면 부산 찾아오든가 얼굴 보고 직접 얘기하자"라고 말했다. 그는 "좋은 댓글 써주시는 분들께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대에 부응해서 앞으로도 예쁘게 잘 살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앞서 한씨는 아내와 함께 지난 11일 방송된 YTN 뉴스 인터뷰에 응했다. 당시 경남 함안 청보리·작약 축제에 간 그는 "봄 날씨에 꽃도 많이 펴서 태교 여행하러 왔는데,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잘 안 된다"며 아내를 향한 '닭살 멘트'를 날려 화제를 모았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645 “머스크씨, 테슬라에서 오작동 발견했어요”…7세 소녀 제보에 머스크 답변은? 랭크뉴스 2024.07.04
20644 "현 정부가 방송을 장악했습니까?"‥지명되자마자 노조에 적대감 랭크뉴스 2024.07.04
20643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 첫 경찰 조사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 랭크뉴스 2024.07.04
20642 사고 운전자, 첫 피의자 조사서 “브레이크 딱딱했다” 랭크뉴스 2024.07.04
20641 5일까지 전국에 요란한 장맛비, 중부지방 최대 150㎜ 이상 폭우 랭크뉴스 2024.07.04
20640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를 아시나요? 랭크뉴스 2024.07.04
20639 이원석 “상대가 저급해도 절대 굴복 말자”…또 ‘검사 탄핵’ 민주당 비판 랭크뉴스 2024.07.04
20638 “하다 하다 '이것'까지 훔쳐 가다니”…CCTV에 딱 걸린 엽기 절도범 '공분' 랭크뉴스 2024.07.04
20637 저기압 ‘엔진’ 단 정체전선…충남 최대 100mm 이상 예보 랭크뉴스 2024.07.04
20636 여, 대통령에 거부권 건의… 개원식도 보이콧 랭크뉴스 2024.07.04
20635 "50년 같은 5개월" 환자단체 무더위 속 첫 집회‥아산병원도 휴진 동참 랭크뉴스 2024.07.04
20634 "걸리면 정말 죽을 수도"…'치사율 52%' 전염병 대유행 경고 나오자 생긴 일 랭크뉴스 2024.07.04
20633 “당분간 집 지을 생각 없다”… 토지 투자 확 줄인 中 부동산 기업들 랭크뉴스 2024.07.04
20632 밤사이 천둥·번개 동반 폭우 내릴 듯…수도권 시간당 30㎜ 랭크뉴스 2024.07.04
20631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찾았다…정체는 랭크뉴스 2024.07.04
20630 운전자 첫 조사 “브레이크 딱딱했다”…속속 밝혀지는 사고 정황 랭크뉴스 2024.07.04
20629 도난됐다 버스정류장서 발견…'산전수전' 겪은 르네상스 걸작, 낙찰가 무려 랭크뉴스 2024.07.04
20628 울면서 "숨 안 쉬는 것 같아요"… 119 녹취록에 담긴 시청역 사고 랭크뉴스 2024.07.04
20627 22대 국회 '채 상병 특검법' 다시 통과‥공은 다시 대통령에게 랭크뉴스 2024.07.04
20626 대통령실, ‘채 상병 특검법’에 “헌법 유린 개탄”…여야 논의 대안들엔 “수용 불가”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