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상국립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22일 대학 본관에서 집회를 열고 의대 증원의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이 하루 만에 뒤집혔다. 대학본부는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22일 경상국립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가좌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열린 교수·대학 평의원회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이 부결됐다. 전날 의대 정원을 기존 76명에서 138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학칙 개정안이 학무회의 심의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절차였다.

의대 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은 교수들로 구성된 교수 평의원회와 잇따라 열린 교직원·학생 등으로 구성된 대학 평의원회 모두에서 과반수 동의를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의원회 구성원 다수가 현재 시설과 교수진으로 138명의 인원을 감당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경상국립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가좌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의대 정원을 138명으로 증원하는 것은 독단적 결정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는 의대 교육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정상적 의료인 양성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대한민국 의료 부실화로 이어진다”고 규탄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494 "삼성, 아우가 형님보다 성과급 많네"…전기 100%, 전자 25~75% 랭크뉴스 2024.07.04
20493 ‘15주 연속 상승’ 서울…매수 열기 전국으로 확산 랭크뉴스 2024.07.04
20492 [영상] 약 들어가자 온몸 덜덜덜… 마약류 '100배 폭리' 취한 의사들 랭크뉴스 2024.07.04
20491 "바이든 교체 '여부' 아닌 '어떻게' 논의"…해리스, 플랜B 부상 랭크뉴스 2024.07.04
20490 운구차 붙잡고 오열…유족과 동료들 ‘눈물의 발인’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7.04
20489 '우리 부부가 현상수배범?'‥아이스크림 가게서 '경악' 랭크뉴스 2024.07.04
20488 與 의원들 '쿨쿨' 논란에‥인요한 "언론이 야단맞아야 돼요" 랭크뉴스 2024.07.04
20487 포켓몬빵, 먹태깡 이어…6일부터 ‘두바이 초콜릿’이 편의점 줄 세울까 랭크뉴스 2024.07.04
20486 "10년 뒤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한자릿수'…교육시스템 붕괴" 랭크뉴스 2024.07.04
20485 신성모독 논란 '출산하는 성모상' 훼손…괴한이 이곳 베어냈다 랭크뉴스 2024.07.04
20484 [단독]‘화성 참사’ 비상구 없었는데···안전계획서엔 “비상통로로 대피” 랭크뉴스 2024.07.04
20483 잠 못 드는 밤…중부 최대 150㎜ 물폭탄, 남부 열대야 덮친다 랭크뉴스 2024.07.04
20482 동성애 불법화한 카메룬 대통령의 딸, SNS에 커밍아웃해 파장 랭크뉴스 2024.07.04
20481 국토부, 65세 이상 버스·택시·화물기사 자격유지 강화 검토 랭크뉴스 2024.07.04
20480 [단독] 이진숙도 ‘이태원 참사 기획설’…“MBC·KBS 청년들 불러내” 랭크뉴스 2024.07.04
20479 목포에서 바다 수영하다 물에 빠진 10대 심정지 랭크뉴스 2024.07.04
20478 이진숙, 5·18 왜곡글에 ‘좋아요’ 누르고…“한·일은 자유주의 동맹국” 랭크뉴스 2024.07.04
20477 삼성전자, 올해 상반기 반도체 부문 성과급 최대 75%…“한파 끝났다” 랭크뉴스 2024.07.04
20476 [단독]文청와대 출신 100명 치맥…"시점 미묘하다" 말 도는 까닭 랭크뉴스 2024.07.04
20475 시청역 참사 현장에 두고 간 ‘모욕 쪽지’…경찰 수사한다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