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국 외교부가 오늘(22일) 주중 한국공사와 일본공사를 초치해 타이완 문제 등에 관해 항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류진쑹 외교부 아시아국장이 오늘 주중 한국대사관 김한규 공사와 주중 일본대사관 아키라 요코치 수석공사를 각각 만나 한중일 협력 관련 사무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류진쑹 국장이 타이완 문제에 관해 중국의 엄정한 입장도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의 이번 초치는 지난 20일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 취임식에 한국과 일본 정치권 인사가 참석한 것을 문제 삼아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주한 중국대사관은 어제 SNS를 통해 배포한 글에서, 한국-타이완 의원 친선협회장인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등이 타이완을 방문해 취임식에 참석했다며 한국에 항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어떠한 방식으로든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으며,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을 지지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친타이완 초당파 일본 국회의원 모임인 '일화의원간담회'를 중심으로 의원단 31명이 취임식에 참석했고, 라이 총통과 직접 면담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848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산행... 천왕봉 일출은 언제나 감동 [박준규의 기차여행, 버스여행] 랭크뉴스 2024.05.25
25847 북한 미사일 장거리 요격 가능한 'L-SAM' 개발 완료 랭크뉴스 2024.05.25
25846 범야권 7개 정당, 오늘 대규모 장외집회 참여‥채상병특검법 통과 촉구 랭크뉴스 2024.05.25
25845 "한중일정상회의 공동선언 초안에 '한반도 비핵화는 공통 목표'" 랭크뉴스 2024.05.25
25844 30일간 맥도널드만 먹고 11㎏ 쪘다는 '슈퍼 사이즈 미', 아직도 믿는 사람 있나요? 랭크뉴스 2024.05.25
25843 닌텐도, 믿을 것은 오직 ‘스위치2’ [돈 되는 해외 주식] 랭크뉴스 2024.05.25
25842 의대 정원 증원 확정...교수들 96% "교원·시설 제때 준비 힘들 것" 랭크뉴스 2024.05.25
25841 이스라엘, ICJ 라파 공격중단 명령에 "국제법 따르고 있다" 일축 랭크뉴스 2024.05.25
25840 북한 미사일 더 빠르게 요격…‘한국형 사드’ L-SAM 개발 완료 랭크뉴스 2024.05.25
25839 트바로티의 몰락‥"김호중 씨, 할머니의 유언을 잊지 마세요" [M피소드] 랭크뉴스 2024.05.25
25838 자영업자는 빚더미에 ‘깜깜’…정부 대책은 ‘감감’ 랭크뉴스 2024.05.25
25837 "라면계의 '엔비디아'라고 불러다오"...삼양식품, '불닭 열풍'에 시총 4조 목전 랭크뉴스 2024.05.25
25836 "강형욱 욕 안했다고? 폭언 생생하게 기억" 前직원의 재반박 랭크뉴스 2024.05.25
25835 성이 ‘순대’라서…프랑스인 ‘개성(改姓)’ 증가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4.05.25
25834 산책로 난간이 ‘우지끈’했는데…“소송 내야 배상 가능” [취재후] 랭크뉴스 2024.05.25
25833 [르포]AI가 최전방 지킨다... '인구절벽'에 병력 부족한 軍의 실험[문지방] 랭크뉴스 2024.05.25
25832 강형욱 해명 후 제보자 재반박 "폭언 상황 생생히 기억" 주장 랭크뉴스 2024.05.25
25831 오늘 ‘채상병특검법’ 대규모 장외집회, 서울시내 몸살 전망 랭크뉴스 2024.05.25
25830 소 66마리 덮친 ‘닌자곰 재림'? 日불곰의 목장 습격 사건[세계 한잔] 랭크뉴스 2024.05.25
25829 쌀밥 외면 시대, 쌀 감산 ‘안간힘’…‘부분 휴경’까지 도입 랭크뉴스 202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