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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통신부가 가자지구를 생중계하던 AP의 방송 장비를 압수했습니다.

중동 방송사인 알자지라에 영상을 제공해 국가 안보를 위협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이스라엘 의회는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치는 외국 언론사의 취재, 보도 활동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했습니다.

가자지구 전쟁에서 비판 보도를 이어온 알자지라를 겨냥한 법안이었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이 법을 근거로 알자지라의 사무소를 폐쇄하고, 취재 보도 활동을 금지했습니다.

이런 알자지라에 영상을 제공했다며 이스라엘 정부가 AP의 장비를 압수한 겁니다.

AP는 즉시 이스라엘 정부가 관련법을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생중계 영상이 전 세계 언론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이스라엘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AP는 미국의 대표 통신사죠.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잇따라 이번 조치를 철회해 줄 것을 이스라엘에 요구하자, 이스라엘은 AP에 방송 장비를 돌려줬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당국자는 "이스라엘 통신부가 총리실과 조율 없이 압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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