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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안내방송) "우리는 백업으로 전환하고..."

비행기 내부가 깨져있고 다급한 안내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승무원들은 벨트를 매긴 했지만 얼굴에 상처를 입고 망연 자실한 모습입니다.

바닥엔 물건이 쏟아져 있습니다.

승객들도 겨우 정신을 차립니다. 천정에서 비행기 부품들이 뜯겨져 나왔습니다.

착륙 이후에도 충격으로 부서진 비행기 내부, 놀란 사람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런던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싱가포르 항공 여객기가 어제 오후 태국 방콕에 비상 착륙한 것입니다.

고도 만 1,300미터를 날다가 극심한 난기류로 3내지 5분 만에 1,800미터를 급하강했습니다.

승객 중 70대 영국인이 안전벨트는 했지만 충격으로 사망했습니다.

한국인도 한 명 탑승해 있었지만 무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CNN은 해마다 5,500대의 항공기가 심각한 난기류를 만난다고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기후 위기로 지난 40년간 극심한 난기류가 55%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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