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그린 영화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가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약 8분간 기립 박수를 받았다고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어프렌티스’는 이란계 덴마크 감독인 알리 압바시의 작품으로, 1970∼80년대 젊은 시절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에서 부동산 사업을 키우려 노력하는 모습을 그린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후반부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992년 이혼한 첫 부인인 이바나 트럼프에 성폭력을 행사하는 장면도 그려졌다.

극 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외모를 비난하는 이바나에 격분해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이 장면은 1990년 이바나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제기됐던 실제 주장을 각색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에는 이바나에 대한 성폭력 장면 외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을 “화나게 할 만한” 내용이 여럿 있었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한편 영화의 가편집본을 본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에 크게 화를 내며 영화 제작진에 수정을 요구했으며, 개봉을 막기 위해 정지 명령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어프렌티스’는 대선 정국을 맞은 미국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지만 미국 내 배급사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446 데오드란트인 줄 알았는데… 매일 바르면 안 되는 약이었다고? [식약설명서] 랭크뉴스 2024.07.06
21445 '285억 전액 현금' 올해 주택 최고가 거래자, 누군가 봤더니 랭크뉴스 2024.07.06
21444 ‘시청역 역주행’ 최대 금고 5년?…5명 사망 사고도 집행유예 랭크뉴스 2024.07.06
21443 모래 실은 트럭 빠뜨려봤지만‥속절없이 무너진 中 둥팅호 제방 랭크뉴스 2024.07.06
21442 강남구 삼성동 건물 악취에 화학물질 의심신고…11명 응급처치(종합) 랭크뉴스 2024.07.06
21441 계단 오를 때 괜찮은데 내려올 때 허리가 아프다면… 랭크뉴스 2024.07.06
21440 전북 남원 식중독 증세 천 명 넘어…80대 운전 차량 인도 돌진 랭크뉴스 2024.07.06
21439 서울역 옆 코레일 건물 불…“승차권 현장 발매 차질” 랭크뉴스 2024.07.06
21438 '가짜 미소' 지어도 건강에 좋을까? 웃음 요가 전문가 "뇌가 구분 못해" 랭크뉴스 2024.07.06
21437 오르반 비판에 앙심?…헝가리, 독일과 외무장관회담 일방 취소 랭크뉴스 2024.07.06
21436 밤사이 충청과 호남에 최대 120mm 많은 비, 서해안 강풍 주의 랭크뉴스 2024.07.06
21435 “새로운 맛 젤리?”…유명 아이스크림서 느낀 식감에 '깜짝' 랭크뉴스 2024.07.06
21434 98%가 바이러스 보유…한여름 50세 이상 노리는 이 병 랭크뉴스 2024.07.06
21433 강남구 삼성동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8명 병원 검사 후 귀가 랭크뉴스 2024.07.06
21432 "쉬는 줄 알았다"…PC방서 숨졌는데 30시간 방치된 20대에 中 '발칵' 랭크뉴스 2024.07.06
21431 정부, 이란 대선 승리한 페제시키안에 "우호증진 기대" 랭크뉴스 2024.07.06
21430 ‘여사 문자 무시’ 논란 계속…‘전대 개입’ vs ‘해당 행위’ 랭크뉴스 2024.07.06
21429 하메네이, 페제시키안 대통령 당선 축하…"라이시 길 따르길" 랭크뉴스 2024.07.06
21428 "지지자들이 살해 협박"…'트럼프 성추문' 성인영화 배우 13억원 기부받아 랭크뉴스 2024.07.06
21427 국회 앞 농민대회서 경찰과 충돌한 전농 간부 구속 랭크뉴스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