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차량에 붙은 전화번호를 수집하던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청은 유튜브를 통해 사건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사건 당일 새벽 3시쯤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남성 두 명이 주차된 차량 사이로 돌아다닌다.

이들은 구역을 나눠 각자 차량 옆을 지나다녔다. 차량에 가까이 다가가 휴대전화 플래시까지 켜 차량 내부를 살피기도 했다.

이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아파트 경비원이 다가오자 남성들은 도망쳤다. 이들 중 1명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옆에 쭈그려 앉아 숨었고, 1명은 건물 밖으로 재빠르게 도망갔다.

‘차량털이’를 의심한 경비원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주차장에 도착한 경찰을 본 남성은 경찰차 뒤로 도주했고, 경찰관들이 남성을 쫓기 시작했다.

추격전을 벌이던 남성은 이내 도주를 포기하고 경찰관 앞에서 털썩 주저앉았다. 이후 공원에 숨어있던 공범도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분양사무소 홍보를 위해 연락처를 수집하고 있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두 남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주차장에 세워진 자동차에 부착된 전화번호를 수집하던 남성이 도주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쫓고 있다. 경찰청 제공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435 '고객님~ 십삼만원 빙수 나오셨습니다~' 빙수값이 너무해! 랭크뉴스 2024.06.01
24434 일본 가상자산거래소서 비트코인 4200억원 규모 부정 유출 랭크뉴스 2024.06.01
24433 낮 기온 50도 넘나드는 더위에… 인도서 이틀 새 45명 사망 랭크뉴스 2024.06.01
24432 의대증원에 수가 협상 결렬에…의협, 정부 향한 '무서운 경고' 랭크뉴스 2024.06.01
24431 기념사진 한 장에도 예민한 정치적 관계가 배어 있습니다[신문 1면 사진들] 랭크뉴스 2024.06.01
24430 러시아,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대규모 공습 랭크뉴스 2024.06.01
24429 막 오른 한·아프리카 최초 다자정상회의…외교지평·北 대응·공급망 협력 나선다 랭크뉴스 2024.06.01
24428 일본서 4천200억원 규모 비트코인 부정유출…피해 규모 두 번째 랭크뉴스 2024.06.01
24427 ‘세기의 이혼’ 노소영...“SK 지배구조 흔드는 일 없다” 랭크뉴스 2024.06.01
24426 제주 앞바다서 죽은 새끼 위한 돌고래 장례식 행렬 관찰 랭크뉴스 2024.06.01
24425 민주당, '채 상병 특검' 장외 집회… 이재명 "길거리에서 싸우겠다" 랭크뉴스 2024.06.01
24424 윤 대통령, 훈련병 영결식 날 술자리…이재명 “진정한 보수라면 이럴 수 있나” 랭크뉴스 2024.06.01
24423 日 가상화폐거래소서 4200억원 규모 비트코인 부정 유출 랭크뉴스 2024.06.01
24422 野 '채상병특검 재추진' 장외여론전…"尹정권 국정농단 게이트" 랭크뉴스 2024.06.01
24421 '씨스타' 소유도 누워만 있었다…수족냉증 오해 부르는 이 질환 랭크뉴스 2024.06.01
24420 미래세대 ‘체력·건강’ 안중에도 없는 교육…저출생엔 호들갑 랭크뉴스 2024.06.01
24419 조국혁신당 “尹 축하 난 거부가 옹졸? 尹이 옹졸·쫄보” 랭크뉴스 2024.06.01
24418 고운 자태에 씐 음심 복숭아는 억울해[음담패설 飮啖稗說] 랭크뉴스 2024.06.01
24417 신원식 “오물풍선, 치졸하고 저급한 행위”…곧 한일 국방장관 회담 랭크뉴스 2024.06.01
24416 野 "종부세 폐지 논의, 전혀 사실 아냐... 총선 민의와 달라" 랭크뉴스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