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차량에 붙은 전화번호를 수집하던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청은 유튜브를 통해 사건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사건 당일 새벽 3시쯤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남성 두 명이 주차된 차량 사이로 돌아다닌다.

이들은 구역을 나눠 각자 차량 옆을 지나다녔다. 차량에 가까이 다가가 휴대전화 플래시까지 켜 차량 내부를 살피기도 했다.

이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아파트 경비원이 다가오자 남성들은 도망쳤다. 이들 중 1명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옆에 쭈그려 앉아 숨었고, 1명은 건물 밖으로 재빠르게 도망갔다.

‘차량털이’를 의심한 경비원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주차장에 도착한 경찰을 본 남성은 경찰차 뒤로 도주했고, 경찰관들이 남성을 쫓기 시작했다.

추격전을 벌이던 남성은 이내 도주를 포기하고 경찰관 앞에서 털썩 주저앉았다. 이후 공원에 숨어있던 공범도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분양사무소 홍보를 위해 연락처를 수집하고 있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두 남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주차장에 세워진 자동차에 부착된 전화번호를 수집하던 남성이 도주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쫓고 있다. 경찰청 제공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864 ‘세금 1700억 쏟았는데’… ‘퓨리오사’ 흥행 실패에 호주 난색 랭크뉴스 2024.06.22
26863 전현희 거수경례‥임성근·이종섭·이시원 10분간 '퇴장' 랭크뉴스 2024.06.22
26862 美, 한미외교장관 통화서 "계속된 우크라지원에 감사"(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22
26861 러 전문가들 "북러, '아시아 나토' 대응해 조약체결" 랭크뉴스 2024.06.22
26860 “얼차려 중대장, 판사 전용 출입구로 좀”… 법원 거부 랭크뉴스 2024.06.22
26859 페루서 40년전 원주민 여성 성폭행 전직 군인들 단죄 랭크뉴스 2024.06.22
26858 대통령실 “우크라에 무기 지원, 러 반응 보고 판단” 랭크뉴스 2024.06.22
26857 목욕탕 빌려 ‘뽕’ 맞고 집단 성관계 한 北 고교생들 랭크뉴스 2024.06.22
26856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우크라 무기지원 검토” 왜 말했을까 랭크뉴스 2024.06.22
26855 이경규 "재산 절반 날렸다"…원인으로 지목된 '의외의 인물' 랭크뉴스 2024.06.22
26854 “온 마을 주민들과 떠돌이개를 구조했어요” [개st하우스] 랭크뉴스 2024.06.22
26853 뉴욕증시, 하락세 출발… 엔비디아 2% 이상 급락 랭크뉴스 2024.06.22
26852 하와이, 기후 소송 제기한 어린이들과 합의…“2045년까지 탄소 배출 0” 랭크뉴스 2024.06.22
26851 돈쭐로 대박 난 치킨집 비밀…매일 SNS에 올린 사진 뭐길래 랭크뉴스 2024.06.22
26850 英최고 부호, 가사도우미 착취 혐의 1심서 징역 4년 랭크뉴스 2024.06.22
26849 걸그룹에 "AV 데뷔해라"...'노빠꾸'측, 탁재훈에게 사과했다 왜 랭크뉴스 2024.06.22
26848 김정은, 푸틴에게도 풍산개 선물했다…이름은 언제 짓나? 랭크뉴스 2024.06.22
26847 佛극우 르펜 "마크롱, 정치적 위기 벗어날 길은 사임뿐" 랭크뉴스 2024.06.22
26846 '이것' 든 밀주 마시고 사망한 사람들 50명 육박 '충격' 랭크뉴스 2024.06.22
26845 버스 몰던 기사 갑자기 고개 '툭'…힘 모아 생명 구한 시민 영웅들 '훈훈' 랭크뉴스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