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충북 청주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일어난 살해 사건은 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한 남성의 범행으로 파악됐다.

22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A씨(56)는 지난 20일 여자친구 B씨(50대)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15분쯤 흥덕구 운청동에 위치한 B씨의 공인중개사무소를 찾아가 노끈으로 B씨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숨진 B씨는 전날 오전 어머니와 연락이 되질 않자 사무소를 찾았던 아들에 의해 발견됐다.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CCTV를 추적해 이날 경북 상주 화북면의 한 길거리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는 B씨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의심하고 찾아갔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B씨와 다시 잘해보려고 했는데 말다툼 도중 폭언을 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291 엔비디아 시총 3조달러 진입때…젠슨 황 2천300억원어치 매도 랭크뉴스 2024.07.04
20290 속리산서 '알몸 마라톤' 대회 열린다…남자는 상탈, 여자는 랭크뉴스 2024.07.04
20289 "호텔 식사 참 좋네"라던 부부, 갑자기 "어어"…충돌 직전 대화 랭크뉴스 2024.07.04
20288 "왜 우리 집값만 안 올라"…강남 2억 뛸 때, 노원은 600만원 랭크뉴스 2024.07.04
20287 ‘이상한 일방통행길’ 세종대로 18길…옹색한 표지판으로 역주행 못 막는다 랭크뉴스 2024.07.04
20286 국힘 주도 채상병 특검법 반대 필리버스터 15시간째 랭크뉴스 2024.07.04
20285 전세값 상승에 월세 수요도 ‘쑥’… 서울 아파트 임대료 밀어올린다 랭크뉴스 2024.07.04
20284 강남서 70대 운전자 몰던 차량 어린이집 돌진 랭크뉴스 2024.07.04
20283 ‘은둔의 경영자’ 네이버 이해진…요즘 최고 관심사는? 랭크뉴스 2024.07.04
20282 오늘 오후부터 전국 장맛비…밤사이 곳곳 천둥·번개도 랭크뉴스 2024.07.04
20281 뉴욕증시, 기술주 주도로 최고치 경신…엔비디아 모처럼 기지개 랭크뉴스 2024.07.04
20280 튀르키예 축구 '늑대경례' 세리머니 외교갈등 비화 랭크뉴스 2024.07.04
20279 NYT "바이든, 재선 포기 고민"‥백악관 "완전 거짓" 랭크뉴스 2024.07.04
20278 ‘돌아온’ 테슬라…주가 또 6.5% 올라 올해 초 수준 회복 랭크뉴스 2024.07.04
20277 호남고속도로 삼례IC 인근서 의약품 운반 트럭 화재 랭크뉴스 2024.07.04
20276 백악관, 바이든 대선 포기 고려 여부에 “전혀 안 한다” 랭크뉴스 2024.07.04
20275 “재수없다”며 의사 지시 없이 결박…그날의 기록은 연필로 썼다 랭크뉴스 2024.07.04
20274 ‘AI 교과서 연수’인데 요세미티 공원은 왜 가시나요? 랭크뉴스 2024.07.04
20273 S&P500·나스닥 또 신고가… 고용 둔화에 금리 인하 기대 커져 랭크뉴스 2024.07.04
20272 한밤중 시청역 사고 현장 찾은 김건희 여사, 그의 손에 국화꽃 들려있었다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