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국민의힘 의원 113명의 이름을 부르며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촉구했다. 개혁신당은 자신들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쟁점화를 주도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진정 안보와 국방을 중시하는 정당이라면 해병대 병사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 것에도 가장 적극적이어야 정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채 상병 특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들어 10번째 거부권”이라며 “대통령실이 연루된 의혹이 짙은 특검을 거부했다는 측면에서 가장 비겁한 거부권이자, 스무살 해병대 병사의 사망사건과 관련된 특검을 거부한 측면에서 가장 추악한 거부권”이라고 했다.

허 대표는 “우리 개혁신당은 채 상병 특검 필요성을 어느 정당보다 먼저 제기했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고 했다. 전임 개혁신당 대표였던 이준석 당선인도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웅, 안철수 의원에 이어 유의동 의원님의 용기에 감사하다”며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 투표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의원들을 거론했다.

허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마지막 양심에 호소한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생각으로, 보수 정당의 가치를 돌아보면서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했다. 그는 “개혁신당은 21대 국회 113명 국민의힘 의원들의 양심을 움직일 수 있는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 113명의 이름을 일일이 불렀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338 [속보] 경찰, 서울시청 앞 교차로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첫 조사 예정 랭크뉴스 2024.07.04
20337 국립중앙의료원 돌진 70대 택시기사, 마약 간이검사 ‘양성’ 랭크뉴스 2024.07.04
20336 ‘급발진 주장’ 중앙의료원 돌진 택시기사, 마약 간이 검사 ‘양성’ 랭크뉴스 2024.07.04
20335 '채상병 특검법' 무제한 토론 중‥이 시각 국회 랭크뉴스 2024.07.04
20334 발 다 뗐는데도 급발진 안 멈추면…브레이크 끝까지, 세게 밟아라 랭크뉴스 2024.07.04
20333 "기업에 유리한 KSSB 공시, 미비점 많다" 한목소리 랭크뉴스 2024.07.04
20332 아이 약 사러 간 엄마 실종…비단뱀 볼록한 배 갈라보니 랭크뉴스 2024.07.04
20331 LG엔솔 김동명 "공격적 확장 보다 속도 조절…1등 자만심 버리자" 랭크뉴스 2024.07.04
20330 [단독] 한미약품 장남 "상속세 재원 마련했는데 모녀가 신동국 택해…모든 조치 다 하겠다" 랭크뉴스 2024.07.04
20329 “몸으로 때우라” “마누라 팔아서”…‘부적절·불성실’ 판사들 랭크뉴스 2024.07.04
20328 국힘, 채상병 특검법 반대 밤샘 필리버스터…야당 ‘반박’ 가세 랭크뉴스 2024.07.04
20327 인천공항서 출국하려던 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서 실탄 발견 랭크뉴스 2024.07.04
20326 오늘밤 하늘 구멍 뚫린다..."시간당 50㎜, 차 운행 힘들 정도" [영상] 랭크뉴스 2024.07.04
20325 "신랑? 없어도 돼요"…日 젊은 여성들 선택한 '솔로 웨딩' 뭐길래 랭크뉴스 2024.07.04
20324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에 '골드바' 랭크뉴스 2024.07.04
20323 회사 동료들 새벽 배웅 속에…시청역 사고 사망자 눈물의 발인 랭크뉴스 2024.07.04
20322 [특징주] 돌아온 테슬라發 훈풍에 이차전지주 강세… 에코프로, 5%대 상승 랭크뉴스 2024.07.04
20321 "기말고사 중인데 웬 날벼락?"…남원 15개 학교서 210여명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04
20320 美 훈풍 타고 코스피 최근 1년 중 최고치 경신 랭크뉴스 2024.07.04
20319 마트서 쓰러진 50대男 살리고 홀연히 떠난 여성…수소문 끝에 찾아낸 그녀는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