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추경호 원내대표 [자료사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당 중진 의원들과 만나, 재표결을 앞둔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결정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중진 의원들과 비공개 회의에서 "민주당이 28일 본회의를 강행할 경우,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전원이 당론으로 우리 의사를 관철하는 행동을 하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과 윤재옥 전 원내대표와 모든 의원을 전화나 개별 만남을 통해 접촉하고 있다"며 "중진들도 각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찬성 입장을 밝힌 김웅·안철수·유의동 의원에 대해선 "두 분은 진작에 공개적으로 뜻을 표명했고, 어제 한 분이 방송에서 의사를 표명했는데 직접 듣지 못했다"며 "저를 포함해 여러 의원이 대화하며 진정한 뜻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실제로 찬성표를 던질 경우 당 차원의 징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그런 말씀을 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새로 임명된 만큼 공수처는 채상병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해 이탈표를 행사하라고 설득하고 있는 데 대해선 "의원들간 상호 접촉 대화는 열려 있으니 가능성을 단속한다고 단속되는 건 아니"라며, "우리 당도 여러 형태로 야당 의원들과 많이 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가 여당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낸 데 대해서도 "받아본 적 없다"며 "개별 의원의 행태를 일일이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기 때문에 더 말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124 경찰 “블랙박스에 소리도 담겨…부부 싸움 없었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7.03
20123 채 상병 특검법 상정…민주, 필리버스터 종료→표결 수순 랭크뉴스 2024.07.03
20122 시청역 사망자 안치된 곳에 또 돌진 사고…70세 택시기사 "급발진" 랭크뉴스 2024.07.03
20121 경찰 "역주행 차량 스키드마크 없어…호텔 나오자마자 가속"(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03
20120 한동훈 “尹과 목표 완전히 일치… 신뢰 없을 수 있겠나” 랭크뉴스 2024.07.03
20119 미끄럼 사고 막는 ‘고임목’, 경사로엔 필수지만… 랭크뉴스 2024.07.03
20118 “22대 국회 생각보다 더 엉망”… 고성·조롱에 삿대질까지 랭크뉴스 2024.07.03
20117 60대 기사가 몰던 택시, 중앙의료원 응급실로 돌진···3명 부상 랭크뉴스 2024.07.03
20116 또 고령 운전자… 국립중앙의료원 들이받은 택시에 3명 부상 랭크뉴스 2024.07.03
20115 영풍·고려아연, 이번엔 황산처리 갈등으로 '충돌'…소송전으로 랭크뉴스 2024.07.03
20114 서울광장 조성 이후 일방통행길 된 사고도로‥상인들 "가끔 역주행 차량 보여" 랭크뉴스 2024.07.03
20113 ‘불법 공매도’ 크레디트스위스 과징금 271억…“역대 최대 규모” 랭크뉴스 2024.07.03
20112 레미콘 운송노조, ‘무기한 휴업’ 철회하기로···4일부터 운송 재개 랭크뉴스 2024.07.03
20111 ‘최고경영자상’ 박현주가 들려주는 미래에셋證 창업기… “과감한 투자결정 주저하지 않았다” 랭크뉴스 2024.07.03
20110 시청 참사 이틀만에 중앙의료원 앞 택시 돌진…운전자 '급발진' 주장 랭크뉴스 2024.07.03
20109 60대 기사가 몰던 택시, 중앙의료원 응급실로 돌진···2명 부상 랭크뉴스 2024.07.03
20108 대법 “석달마다 쪼개기 계약…한국어 강사는 대학 노동자” 랭크뉴스 2024.07.03
20107 또 급발진? 국립중앙의료원 들이받은 택시… 3명 부상 랭크뉴스 2024.07.03
20106 [속보] 신동국 회장, 한미 모녀 손잡았다…경영권 찾아온다 랭크뉴스 2024.07.03
20105 여성 노린 ‘체액 테러’…스토킹 혐의 적용 랭크뉴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