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추경호 원내대표 [자료사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당 중진 의원들과 만나, 재표결을 앞둔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결정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중진 의원들과 비공개 회의에서 "민주당이 28일 본회의를 강행할 경우,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전원이 당론으로 우리 의사를 관철하는 행동을 하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과 윤재옥 전 원내대표와 모든 의원을 전화나 개별 만남을 통해 접촉하고 있다"며 "중진들도 각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찬성 입장을 밝힌 김웅·안철수·유의동 의원에 대해선 "두 분은 진작에 공개적으로 뜻을 표명했고, 어제 한 분이 방송에서 의사를 표명했는데 직접 듣지 못했다"며 "저를 포함해 여러 의원이 대화하며 진정한 뜻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실제로 찬성표를 던질 경우 당 차원의 징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그런 말씀을 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새로 임명된 만큼 공수처는 채상병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해 이탈표를 행사하라고 설득하고 있는 데 대해선 "의원들간 상호 접촉 대화는 열려 있으니 가능성을 단속한다고 단속되는 건 아니"라며, "우리 당도 여러 형태로 야당 의원들과 많이 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가 여당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낸 데 대해서도 "받아본 적 없다"며 "개별 의원의 행태를 일일이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기 때문에 더 말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403 임성근 결국 불송치되나‥의문·반발 나와 랭크뉴스 2024.07.06
21402 5000만원 발견된 아파트 화단, 2500만원 또 나왔다 랭크뉴스 2024.07.06
21401 코레일, 서울본부 화재 임시복구 마쳐… 기차역·고객센터 정상화 랭크뉴스 2024.07.06
21400 '원가 이하'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 8월 오른다…그런데 가스공사 적자 해소는 멀어 랭크뉴스 2024.07.06
21399 서울 강남구 삼성동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 신고…8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4.07.06
21398 서울 강남구 삼성동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8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4.07.06
21397 나이 들면 폐암 덜 생긴다…치료에 새로운 돌파구 될까 랭크뉴스 2024.07.06
21396 [날씨] 곳곳 비 오다 낮엔 소강상태…충청·남부는 매우 강한 비 랭크뉴스 2024.07.06
21395 코레일 서울본부 건물서 불…승차권 현장발매 한때 차질 랭크뉴스 2024.07.06
21394 암도 나았다? 100만명 홀린 맨발걷기…이 병 앓으면 절대 금지 랭크뉴스 2024.07.06
21393 "이란, 서방과 대화 쉬워질 수도…대외정책 급변 가능성은 희박"(종합) 랭크뉴스 2024.07.06
21392 ‘김 여사 문자 무시’ 파장 계속···“당무 개입” vs “당에 해 입혀” 랭크뉴스 2024.07.06
21391 '대박의 꿈' 새벽 2시까지 못 잔다…요즘 직장인 홀린 이 현상 랭크뉴스 2024.07.06
21390 [단독] 여당, 이태원 참사 특조위원 4명 '지각 추천'‥"7월 중 출범" 랭크뉴스 2024.07.06
21389 대낮에 길거리에서 둔기로 60대 어머니 폭행한 30대 아들 체포 랭크뉴스 2024.07.06
21388 중동서도 못구한다는 '두바이 초콜릿' 편의점에 뜬다…MZ 입맛 사로잡은 이유는? 랭크뉴스 2024.07.06
21387 폐경 후 살쪄서 걱정이라면…운동 말고 '이것' 해보세요 랭크뉴스 2024.07.06
21386 "둔기로 아주머니 때린다"…대낮 길거리서 어머니 폭행한 30대 체포 랭크뉴스 2024.07.06
21385 '김여사 문자 무시' 두고 이틀째 충돌‥"전대 개입" "해당 행위" 랭크뉴스 2024.07.06
21384 ‘집게손’ 논란, 누구의 잘못인가 랭크뉴스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