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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두산퓨얼셀

[서울경제]

22일 장 초반 두산퓨얼셀(336260) 우선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수소차 관련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현대차가 북미 지역에서 수소 물류운송 공급망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힘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퓨얼셀2우B는 가격제한폭(29.99%)까지 오른 1만1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퓨얼셀1우(28.85%%), 두산퓨얼셀(23.73%)도 크게 오르고 있고 롯데케미칼(2.98%)도 강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범한퓨얼셀(11.40%), 에스퓨얼셀(10.52%) 에스에너지(5.62%) 등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중이다.

수소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현대차가 북미에서 수소 물류운송 공급망 사업에 본격 뛰어들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2024 박람회'에서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이 박람회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상품성 개선 콘셉트 모델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전시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은 현대차 공장이 있는 인도네시아의 경제관료들을 서울에서 만나 전기차·수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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