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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중요치 않아···전대 룰 민심 반영해야”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이 10일 정부서울청사 위원회를 찾아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나경원 당선인은 22일 “전당대회 시기가 결정되면 (당 대표) 출마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나 당선인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의 미래와 22대 국회에 대한 고민은 많지만 내가 꼭 대표를 해야 하는 게 맞는지 고민하는 단계까지는 이르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당선인은 “대진표도 별로 중요하지 않다”며 “‘누가 당 대표를 하는 게 우리 당에 도움이 될까’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다’, ‘성과를 낼 수 있다’라는 확신이 들면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대 룰 개정에 대해선 “민심을 조금 집어넣을 것 같고, 그게 맞는 것”이라고 답했다.

당 안팎에서는 현행 ‘당원투표 100%’로 대표를 선출하는 방식을 바꿔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30~50%까지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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