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씨와 소속사 대표, 본부장 등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15분께 김씨와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본부장 전아무개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혐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도주치상·위험운전 치상 등이다. 이씨는 범인도피 교사, 전씨는 증거인멸 등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허위자백으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매니저의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의 중대성 등을 검토해 3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전날 오후 2시부터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밤 10시40분께 경찰서를 나섰다. 당시 경찰조사는 오후 5시께 마무리됐으나 김씨가 ‘취재진 앞에 서고 싶지 않다’며 5시간 이상을 버텨 출석 8시간여가 지나서야 경찰서를 나왔다. 김씨는 사고 당시 음주량은 어느 정도인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것에 가담했는지, 음주를 시인한 배경은 무엇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578 미·유럽 방위비 갈등 재점화 관측… “트럼프, 나토에 방위비 인상 요구 검토” 랭크뉴스 2024.05.05
26577 “테슬라, 고개를 돌려 미래를 보자”[돈 되는 해외 주식] 랭크뉴스 2024.05.05
26576 “뽀송뽀송, 느낌이 좋다”…'광고퀸' 이효리가 ‘이 가전’에 푹 빠진 이유 랭크뉴스 2024.05.05
26575 의대 교수들, 의대 증원 ‘2000명 근거’ 요구… 타당성·현실성 직접 검증 추진 랭크뉴스 2024.05.05
26574 공수처, '채상병 의혹'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15시간 조사(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05
26573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미국서 ‘한국형 리더십’ 통했다… 박아형 UCLA 공대 학장 “소통이 나의 힘” 랭크뉴스 2024.05.05
26572 “삼성전자 긴장할 만하네”...역대급 변신 예고한 ‘아이폰 16’ 랭크뉴스 2024.05.05
26571 고려아연 "1,500억원 자사주 매입"…영풍 "경영진 지분 확대 우려" 반발 랭크뉴스 2024.05.05
26570 ‘동물 학대’ 우려 된다며…‘강아지 동반 요가’ 금지한 이 나라 랭크뉴스 2024.05.05
26569 "비 좀 내려달라" 주교들이 기도문까지 발표…필리핀·베트남 폭염 어느 정도길래 랭크뉴스 2024.05.05
26568 대학가 반전시위 유럽 확산…베를린 300명 강제해산(종합) 랭크뉴스 2024.05.05
26567 공수처,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14시간 조사 랭크뉴스 2024.05.05
26566 '투자 달인' 버핏 "AI 힘은 핵무기급…다시 넣을 수 없는 요정" 랭크뉴스 2024.05.05
26565 美 LA서 40대 한인 남성 경찰 총격에 사망…경찰 과잉진압 의혹 랭크뉴스 2024.05.05
26564 "별장 공짜로 드릴게요" 호소에도 20년째 '빈집'…별장 주인은 '괴벨스' 랭크뉴스 2024.05.05
26563 '흙수저 무슬림' 사디크 칸 런던시장 3선…노동당 지방선거 압승(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05
26562 英 14년만에 정권 교체되나…'총선 전초전'서 집권 보수당 참패 랭크뉴스 2024.05.05
26561 어린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랭크뉴스 2024.05.05
26560 與 원내대표 후보 등록…이종배·송석준·추경호 출마 관측 랭크뉴스 2024.05.05
26559 네이버 인물정보, 대학 빼고 전공만 공개도 가능 랭크뉴스 202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