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유튜브 'CBS 김현정의 뉴스쇼'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따라 '채 상병 특검법'의 재표결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가 국민의힘의 이탈표 가능성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뉴스쇼'에서 특검법 재의결 때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한 국민의힘 김웅·안철수·유의동 의원을 거론하며, "세 분 말고도 더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느낌이 있다"며, "'대통령이 괜한 선택을 했다', '장고 끝에 악수'라는 표현을 하시는 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도 더 이상 용산을 봐 줘야 된다거나 보호해야 된다는 논리를 벗어나야 한다"며 "그 논리로 지난 2년간 했던 결과가 이번 총선 참패"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은 이탈표 가능성에 대해 "더 있을 수도 있다고 보지만 결과적으로 통과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김웅·안철수·유의동 의원의 생각을 충분히 존중하고, 그게 당선인들에게 당론에 반대하지 말라고 했던 민주당과 우리 당이 다르다는 반증"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설득에 나선 데 대해서도 "결과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당의 많은 의원은 진상 규명을 빨리하고 채 상병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야당의 '사법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계략에 이용당할 의원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517 '27년만의' 의대 증원 확정…'3전4기' 끝에 성공했다 랭크뉴스 2024.05.24
25516 [속보] 27년만의 의대 증원 확정…대교협, 대입시행계획 승인 랭크뉴스 2024.05.24
25515 [속보] 경증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 국내 허가 랭크뉴스 2024.05.24
25514 [속보] ‘27년만의 의대 증원’ 확정…대교협, 대입시행계획 승인 랭크뉴스 2024.05.24
25513 정부가 키운다는 반도체, 호황 언제까지? 한은 "최소 내년 상반기" 랭크뉴스 2024.05.24
25512 추경호, 특검법 재표결 앞두고 "힘 모아달라" 당원들에 편지 랭크뉴스 2024.05.24
25511 경찰, '서울역서 50명 죽이겠다' 글 올라온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5.24
25510 [속보] '27년만의 의대 증원' 확정…대교협, 대입시행계획 승인 랭크뉴스 2024.05.24
25509 [영상] 재수생·대학생 등 시속 200㎞ 심야 레이싱... 수입차 폭주족 26명 검거 랭크뉴스 2024.05.24
25508 퀴어축제 막은 홍준표·대구시의 최후…법원 “700만원 배상하라” 랭크뉴스 2024.05.24
25507 승리가 홍콩에서 클럽 연다고?…홍콩 정부 “비자 신청없어”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5.24
25506 [단독] 서울대 로스쿨생 '졸업앨범 공유폴더 파일'로 음란물 합성 랭크뉴스 2024.05.24
25505 “700만원 배상하라” 퀴어축제 막아선 홍준표·대구시 무리수 심판 랭크뉴스 2024.05.24
25504 [비즈톡톡] 언론사 콘텐츠에 지갑 여는 AI 업계… 한국은 아직 랭크뉴스 2024.05.24
25503 대통령실 재취업한 ‘박근혜 문고리’ 정호성…야당 “탄핵 대비냐” 랭크뉴스 2024.05.24
25502 "서울고법 판결, 중대한 오류" 의대 교수들, 대법원에 탄원 랭크뉴스 2024.05.24
25501 '노타이 정장' 법원 나온 김호중, 질문에 반복한 말은‥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5.24
25500 'VIP 격노설 녹취' 동상이몽...與 "특검 불필요" 野 "그래서 특검 필요" 랭크뉴스 2024.05.24
25499 “IT 후진국 일본, 돌파구 마련하려 라인 사태 일으켜” 랭크뉴스 2024.05.24
25498 인천 미추홀구 길거리서 어머니 흉기로 찌른 아들 붙잡혀 랭크뉴스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