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유튜브 'CBS 김현정의 뉴스쇼'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따라 '채 상병 특검법'의 재표결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가 국민의힘의 이탈표 가능성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뉴스쇼'에서 특검법 재의결 때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한 국민의힘 김웅·안철수·유의동 의원을 거론하며, "세 분 말고도 더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느낌이 있다"며, "'대통령이 괜한 선택을 했다', '장고 끝에 악수'라는 표현을 하시는 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도 더 이상 용산을 봐 줘야 된다거나 보호해야 된다는 논리를 벗어나야 한다"며 "그 논리로 지난 2년간 했던 결과가 이번 총선 참패"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은 이탈표 가능성에 대해 "더 있을 수도 있다고 보지만 결과적으로 통과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김웅·안철수·유의동 의원의 생각을 충분히 존중하고, 그게 당선인들에게 당론에 반대하지 말라고 했던 민주당과 우리 당이 다르다는 반증"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설득에 나선 데 대해서도 "결과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당의 많은 의원은 진상 규명을 빨리하고 채 상병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야당의 '사법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계략에 이용당할 의원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739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뒷돈 댄 손모씨까지 피고인 전원 실형 구형 랭크뉴스 2024.07.03
19738 경북 안동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올 들어 5번째 랭크뉴스 2024.07.03
19737 “조사 과정 공유 없어”…아리셀 참사에서도 ‘피해자’는 없었다 랭크뉴스 2024.07.03
19736 '변함 없는 우리 사랑' 콘크리트 반지로…中엔지니어의 '진심' 이색 청혼 랭크뉴스 2024.07.03
19735 민주당, 이재명 대북 송금·대장동 수사 검사 4명 탄핵안 발의 랭크뉴스 2024.07.03
19734 파월 의장 "인플레 둔화 경로로 복귀…금리인하는 확신 더 필요" 랭크뉴스 2024.07.03
19733 무더위 속 인파 몰린 인도 힌두교 행사서 ‘압사 참사’ 랭크뉴스 2024.07.03
19732 [사설] 국가 총부채 6000조 넘는데 ‘나랏돈 퍼주기’ 법안 강행할 건가 랭크뉴스 2024.07.03
19731 인도로 100㎞ 돌진했다…급가속인가 급발진인가 랭크뉴스 2024.07.03
19730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 사고… "최소 107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03
19729 윤 대통령 “타협 사라진 대결 정치…고통은 국민에게” 랭크뉴스 2024.07.03
19728 서울아산병원, ‘일주일 휴진’→‘경증 진료 최소화’로 재조정 랭크뉴스 2024.07.03
19727 전주도 '실형' 구형‥김 여사 수사 영향은? 랭크뉴스 2024.07.03
19726 [사설] 방통위원장 또 사퇴, 巨野 방송 장악 위한 습관성 탄핵 멈춰야 랭크뉴스 2024.07.03
19725 대통령 되면 재판 중지? 삼권분립 원칙에 어긋난 주장이다 [황도수가 소리내다] 랭크뉴스 2024.07.03
19724 "인도 종교행사 압사사고 사망 최소 107명" <로이터통신> 랭크뉴스 2024.07.03
19723 [속보] "인도 종교행사 압사사고 사망 최소 107명" <로이터통신> 랭크뉴스 2024.07.02
19722 파월 “인플레 상당한 진전…금리인하까지는 확신 필요” 랭크뉴스 2024.07.02
19721 영국 보수당, 14년 집권 끝나나…‘도박’ 그친 조기 총선 승부수 랭크뉴스 2024.07.02
19720 "집안의 자랑이었는데"‥갑작스런 비보에 유족들 오열 랭크뉴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