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기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이영승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등 8명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의정부경찰서는 유족이 고소한 학부모 3명과 전·현직교장 등 학교 관계자 5명 등 모두 8명을 수사한 결과 혐의를 인정할만한 증거를 발견할 수 없어 불송치(혐의없음) 결정하기로 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고인과 학부모 사이에 오간 통화와 문자 수백 건을 분석한 결과 학부모 등의 협박·강요와 같은 정황이나 범죄 혐의를 인정할만한 내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유족과 동료교사·학부모 등 관계자 21명의 진술과 제출된 자료, 휴대폰 포렌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봤을 때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며 불송치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호원초등학교에서 근무했던 이영승 교사가 스스로 숨진 것과 관련해 경찰은 경기도교육청의 수사 의뢰·유족의 고소장 등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016년 자녀가 이영승 교사의 수업 중 손을 다치자, 지속적으로 연락해 치료비 명목으로 4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 A 씨를 비롯한 피고소 학부모 3명은 지난해 12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978 경영계 내일 최저임금위원회 불참한다…노동계 '투표방해' 반발 랭크뉴스 2024.07.03
19977 “전기차 보조금 비효율적…충전 인프라에 집중해야” 랭크뉴스 2024.07.03
19976 [속보] 경찰 “역주행 차량, 안전펜스-보행자-차량 순 충돌…경상자 1명 추가 확인” 랭크뉴스 2024.07.03
19975 “퇴근하고 밥 한끼 먹고 가는 길에…” 역주행 참사 손글씨 추모 랭크뉴스 2024.07.03
19974 '토일월' 몰아 쉬는 요일제 공휴일 추진…월급 나눠받기도 검토 랭크뉴스 2024.07.03
19973 최대주주 세 부담 완화에 방점···‘부의 대물림’ 문턱 낮춘 밸류업 랭크뉴스 2024.07.03
19972 [속보] 경찰 “‘시청역 사고’ 동승자, 브레이크 작동 안 했다 진술” 랭크뉴스 2024.07.03
19971 경기 화성 입파도 인근 해상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7.03
19970 최대주주 할증 폐지·가업상속공제 확대... 상속세 개편 시동 랭크뉴스 2024.07.03
19969 윤, 민주당 겨냥 “왜 25만원 주나, 100억씩 주지…결과 뻔해” 랭크뉴스 2024.07.03
19968 [속보] 경찰 "마지막 사고지점과 정차지점서 스키드마크 확인" 랭크뉴스 2024.07.03
19967 '9명 사망' 시청역 역주행 사고, 부상자 1명 추가 확인‥차량 국과수 감정의뢰 랭크뉴스 2024.07.03
19966 포항은 더 이상 철강 도시 아니다… 2차전지 도시로의 변모, 에코프로가 이끈다 랭크뉴스 2024.07.03
19965 대기업 CEO, 50대 줄고 60대 늘어…"평균 연령 59.6세" 랭크뉴스 2024.07.03
19964 '尹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100만 돌파…실현 가능성은? 랭크뉴스 2024.07.03
19963 “그때 사람이 죽었는데…” 비참해도 여전히 반지하 사는 이유 랭크뉴스 2024.07.03
19962 尹대통령, 이재명 겨냥해 "왜 25만원만 주나 100억씩 주지" 랭크뉴스 2024.07.03
19961 [속보] 정부, 약 30만명 채무조정···5.6조 규모 민생예산 집행 랭크뉴스 2024.07.03
19960 윤 대통령 “왜 25만원 주나…100억씩 줘도 되지 않나” 랭크뉴스 2024.07.03
19959 잠깐 멈춘 비, 내일부터 ‘최대 40mm’ 다시 쏟아붓는다 랭크뉴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