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예상 밖 패배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열린 이성윤 당선인의 북콘서트에 초대손님으로 나온 추 당선인.

이 당선인이 "오늘 오신 분들이 추 장관님께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참 많다, 어떻게 지내시냐"고 묻자 추 당선인은 "세상 사는 게 성질대로 안 되더라"며 패배 이후 감정을 추스르기 어려웠음을 내비쳤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당선인(출처: 오마이TV, 21일)]
"제가 세상 살아 보니까 성질대로 다 안 되더라고요. 욱하는 마음도 있고 도저히 용서가 안 되기도 하고요."

추 당선인은 자신의 낙선 이후, 의원들이 당원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며 탈당에 나선 강성 지지자들을 향해서도 "저도 남아 있지 않냐, 떠나지 말라"며 달래기도 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당선인(출처: 오마이TV, 21일)]
"내가 한 번은 응징을 해 줘야지. 나 없이 잘 살아봐 이런 마음이 불쑥불쑥 일어나지요. 그런데, 저도 이렇게 남아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에. 그러니까 떠나지 마십시오. 절대로."

추 당선인은 또 민주당 당선인들을 겨냥해 "여의도에 계신 분들은 그만큼 절실하고 절박하지 않은 게 문제"라며 "국민들은 하루빨리 이 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하는데, 왜 그러한 절규와 고통을 외면하고 있느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058 ‘경영권 갈등’ 영풍, 고려아연과 또 소송전… “황산 취급 분쟁” 랭크뉴스 2024.07.03
20057 [속보] 한미 모녀 경영권 다시 찾아온다 랭크뉴스 2024.07.03
20056 국민 13.6%는 ‘경계선 지능’ 또는 ‘느린 학습자’…실태조사 후 지원 나서기로 랭크뉴스 2024.07.03
20055 [단독] SK하이닉스, 이천 HBM 라인 증설…‘83조 AI 전환’ 속도전 랭크뉴스 2024.07.03
20054 [단독] 삼성 반도체도 '리밸런싱'…차량용 칩 개발 잠정중단 랭크뉴스 2024.07.03
20053 "사고 일대 평소에도 역주행 많아…일방통행 안내 보완 필요" 랭크뉴스 2024.07.03
20052 목요일 오후부터 중부 중심 거센 장맛비…곳곳 집중호우 랭크뉴스 2024.07.03
20051 "'정신 나갔다'는 장애인 비하"‥이준석 "아무 때나 PC는 좀" 랭크뉴스 2024.07.03
20050 해외서 팬 술값 내준 민희진…"보은할게요" 연락에 돌아온 답은 랭크뉴스 2024.07.03
20049 단식 들어간 서울아산병원 교수 "환자·전공의들에게 미안해서" 랭크뉴스 2024.07.03
20048 시청역 돌진 차량, 호텔주차장 나오자마자 급가속···스키드마크 없었다 랭크뉴스 2024.07.03
20047 “주차장 출입구서 가속 시작”…운전자 아내 참고인 조사 랭크뉴스 2024.07.03
20046 ‘해병대원 특검법’ 본회의 상정…여당, 필리버스터 돌입 랭크뉴스 2024.07.03
20045 "월요일마다 본가 오던 외아들, 약속 가지마라 할걸" 부모 절규 랭크뉴스 2024.07.03
20044 ‘윤석열 탄핵’ 청원 100만 넘어…접속 대기 2시간 20분 랭크뉴스 2024.07.03
20043 가해 차량, 주차장 출구부터 급가속…일방통행로 역주행 돌진 랭크뉴스 2024.07.03
20042 "스키드 마크" 발표하더니 돌연 "없다"‥말바꾼 경찰 랭크뉴스 2024.07.03
20041 전청조 승마선수 행세로도 사기…檢, 추가 기소 랭크뉴스 2024.07.03
20040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막는다…10억이상 대출 '2단계 심사' 의무 랭크뉴스 2024.07.03
20039 “정차지점에 스키드마크 아닌 유류물” 경찰, 브리핑 정정 랭크뉴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