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예상 밖 패배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열린 이성윤 당선인의 북콘서트에 초대손님으로 나온 추 당선인.

이 당선인이 "오늘 오신 분들이 추 장관님께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참 많다, 어떻게 지내시냐"고 묻자 추 당선인은 "세상 사는 게 성질대로 안 되더라"며 패배 이후 감정을 추스르기 어려웠음을 내비쳤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당선인(출처: 오마이TV, 21일)]
"제가 세상 살아 보니까 성질대로 다 안 되더라고요. 욱하는 마음도 있고 도저히 용서가 안 되기도 하고요."

추 당선인은 자신의 낙선 이후, 의원들이 당원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며 탈당에 나선 강성 지지자들을 향해서도 "저도 남아 있지 않냐, 떠나지 말라"며 달래기도 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당선인(출처: 오마이TV, 21일)]
"내가 한 번은 응징을 해 줘야지. 나 없이 잘 살아봐 이런 마음이 불쑥불쑥 일어나지요. 그런데, 저도 이렇게 남아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에. 그러니까 떠나지 마십시오. 절대로."

추 당선인은 또 민주당 당선인들을 겨냥해 "여의도에 계신 분들은 그만큼 절실하고 절박하지 않은 게 문제"라며 "국민들은 하루빨리 이 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하는데, 왜 그러한 절규와 고통을 외면하고 있느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495 일요일 오후 온 나라 폭우 올 수도…비 개면 당분간 맑아 랭크뉴스 2024.05.24
25494 “美 대교 충돌 선박, 승무원 실수로 정전”… HD현대重 책임 피하나 랭크뉴스 2024.05.24
25493 '코인 의혹' 김남국 "장예찬, 의심만으로 악의적 마녀사냥" 랭크뉴스 2024.05.24
25492 의대교수들 "증원·입시요강 발표 보류 소송지휘권 발동해달라"(종합) 랭크뉴스 2024.05.24
25491 "고난 겪는 김호중, 내 옛날 생각 나" 뼈아픈 경험 꺼낸 송대관 랭크뉴스 2024.05.24
25490 대낮 길거리서 '패륜 칼부림'…엄마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랭크뉴스 2024.05.24
25489 민주당 “대통령실, 연금개혁 관련 영수회담·3자 회담 거절” 랭크뉴스 2024.05.24
25488 'VIP 격노설' 촉각‥"공수처 잘해" "이러니 특검" 랭크뉴스 2024.05.24
25487 “서울역서 50명 죽인다”…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5.24
25486 美 매일 대마초 하는 인구가 매일 술 마시는 인구 앞질렀다 랭크뉴스 2024.05.24
25485 [속보] 민주당 “대통령실, 영수회담·3자 회담 거절” 랭크뉴스 2024.05.24
25484 [속보] 민주 “대통령실, 연금개혁 영수회담 거절…안타까워” 랭크뉴스 2024.05.24
25483 [속보] 민주 "대통령실, 연금개혁 회담 거절…안타깝다" 랭크뉴스 2024.05.24
25482 “SK하이닉스 주식, 애사심으로 매수”… 4400만원어치 산 직원, ‘11억원’ 잭팟 랭크뉴스 2024.05.24
25481 ‘VIP 격노’ 녹취파일 확보 보도에···민주당, 채 상병 특검법 총공세 랭크뉴스 2024.05.24
25480 "모든 게 너무나 비싸다" 월스트리트 두 황제의 ‘경고’ 랭크뉴스 2024.05.24
25479 경찰, '살인예고 글'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서울역 순찰 강화 랭크뉴스 2024.05.24
25478 고용부 '갑질의혹' 강형욱 상대로 사실 확인 중… "연락 안 닿아" 랭크뉴스 2024.05.24
25477 시위 학생들 학위 안 준 하버드대…졸업생 집단 퇴장·연사들 학교 성토 랭크뉴스 2024.05.24
25476 ‘비서 성폭행’ 안희정, 손배소송 패소···법원 “8347만원 지급하라” 랭크뉴스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