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예상 밖 패배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열린 이성윤 당선인의 북콘서트에 초대손님으로 나온 추 당선인.

이 당선인이 "오늘 오신 분들이 추 장관님께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참 많다, 어떻게 지내시냐"고 묻자 추 당선인은 "세상 사는 게 성질대로 안 되더라"며 패배 이후 감정을 추스르기 어려웠음을 내비쳤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당선인(출처: 오마이TV, 21일)]
"제가 세상 살아 보니까 성질대로 다 안 되더라고요. 욱하는 마음도 있고 도저히 용서가 안 되기도 하고요."

추 당선인은 자신의 낙선 이후, 의원들이 당원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며 탈당에 나선 강성 지지자들을 향해서도 "저도 남아 있지 않냐, 떠나지 말라"며 달래기도 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당선인(출처: 오마이TV, 21일)]
"내가 한 번은 응징을 해 줘야지. 나 없이 잘 살아봐 이런 마음이 불쑥불쑥 일어나지요. 그런데, 저도 이렇게 남아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에. 그러니까 떠나지 마십시오. 절대로."

추 당선인은 또 민주당 당선인들을 겨냥해 "여의도에 계신 분들은 그만큼 절실하고 절박하지 않은 게 문제"라며 "국민들은 하루빨리 이 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하는데, 왜 그러한 절규와 고통을 외면하고 있느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391 합참 “북한, ‘오물 풍선’ 다시 살포…적재물 낙하 주의” 랭크뉴스 2024.06.01
18390 "감내 힘든 조치" 경고에도...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추가 살포 랭크뉴스 2024.06.01
18389 중국 넘보던 인도…카스트보다 심각해지는 '이것' 때문에…[연승기자의 인도 탐구생활](16) 랭크뉴스 2024.06.01
18388 민주당 “대통령이 모든 것을 거부···밖에서도 싸우겠다”, 국민의힘 “민생 외면, 탄핵 공세” 랭크뉴스 2024.06.01
18387 美바이든 "이스라엘, 3단계 휴전안 제시"…하마스 "환영" 랭크뉴스 2024.06.01
18386 민주당 “길거리서 싸우겠다”…‘채 상병 특검법’ 장외투쟁 병행 예고 랭크뉴스 2024.06.01
18385 北, 오물 풍선 또 뿌렸다…합참 "적재물 낙하 주의" 랭크뉴스 2024.06.01
18384 합참 "북, 대남 오물 풍선 또 살포‥적재물 낙하 주의" 랭크뉴스 2024.06.01
18383 ‘윤석열 임기 단축·탈당’...“국민의힘 난리났다” [공덕포차] 랭크뉴스 2024.06.01
18382 망고빙수 사달래서 봤더니 13만원…"못 사줘 미안" 아빠·엄마 '눈물' 랭크뉴스 2024.06.01
18381 누가 알몸으로…이웃 남자집 무단 침입해 음란행위한 남자 랭크뉴스 2024.06.01
18380 타이어 두 개 없이 강변북로 달렸다…'굴렁쇠 질주' 만취남 체포 랭크뉴스 2024.06.01
18379 [현장 36.5] "정치는 이어달리기"‥바통을 주고받은 국회 이삿날 랭크뉴스 2024.06.01
18378 한일, '초계기 갈등' 재발방지·국방대화 활성화 합의(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01
18377 배민, 7월1일부터 점주들에게 ‘포장 수수료’ 부과…“음식값 오를 듯” 랭크뉴스 2024.06.01
18376 KBS, 김호중 '반쪽짜리 손절'…출연 정지해놓고 '다시보기' 그대로 랭크뉴스 2024.06.01
18375 원안위, 월성 4호기 안전설비 미작동 사건 조사 랭크뉴스 2024.06.01
18374 네덜란드 '강아지 동반 요가' 전면금지 검토…"미친 짓" 랭크뉴스 2024.06.01
18373 "기온 안 내리면 이렇게…" 모네 명화, 기후운동에 수난 랭크뉴스 2024.06.01
18372 합참 “북한 ‘오물 풍선’ 서울·경기서 90여개 식별” 랭크뉴스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