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 수사와 관련해 오동운 신임 공수처장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잘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오늘(22일) 공수처장 임명 후 첫 출근길에서 취재진에게 “해병대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은 처장으로서 제일 중요한 업무 가운데 하나”라고 답했습니다.

오 처장은 “윤석열 대통령까지 성역 없이 수사할 수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사건에 대해 보고받지 않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공수처 조직이 생겨난 맥락에 부합하도록 성실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관심으로 꼽히는 신임 차장 인선에 대해서도 차분히 준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오 처장은 “차근차근, 조급하지 않게 준비하겠다”며 “3년 농사를 준비하는 것인 만큼 유능한 분을 모시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사 출신 인물을 차장으로 임명할 생각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수사 역량의 관점에서 훌륭한 분을 모시려 한다”며 “저의 부족한 부분을 잘 보충할 수 있는 분을 모시려 한다”고 답했습니다.

오 처장이 어제 윤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하며 정식 임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공수처는 지난 1월 전임 김진욱 처장이 퇴임한 지 넉 달 만에 비로소 ‘수장 공백’ 사태를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오 처장은 오늘 오후 3시 40분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오후 5시쯤 취임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882 성심당 논란에 대전시 참전? "역 앞에 우리 공간 있다" 랭크뉴스 2024.05.31
23881 1~4월 국세수입 125.6兆, 전년 대비 8.4兆 감소… 법인세 진도율 ‘뚝’ 랭크뉴스 2024.05.31
23880 "윤아만 당한 게 아냐"‥'경호원 인종차별' 칸영화제 피소 랭크뉴스 2024.05.31
23879 유승민 "'다 잊고 한 몸 되자'는 윤 대통령‥그래서 참패했는데" 랭크뉴스 2024.05.31
23878 尹 지지율, 21% '취임후 최저'…부정평가는 70% '최고' 랭크뉴스 2024.05.31
23877 어도어 주총서 민희진 측근 2명 해임…민희진 또 기자회견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5.31
23876 '공무원·자영업 제쳤다'···청소년 선호 직장 1위 '대기업' 랭크뉴스 2024.05.31
23875 [속보]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수련 지원 대폭 확대” 랭크뉴스 2024.05.31
23874 재소환된 최재영 목사 “김 여사, 청탁에 반응…대통령실 직원 연결해줘” 랭크뉴스 2024.05.31
23873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21%‥취임 후 역대 최저 기록 랭크뉴스 2024.05.31
23872 대통령실, 종부세 폐지 검토…상속·증여세도 대폭 완화 랭크뉴스 2024.05.31
23871 “대통령실 직원 통화 녹취 제출”···‘김건희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재소환 랭크뉴스 2024.05.31
23870 “윤 일병 허벅지, 근육 다 터져 소시지처럼…훈련병과 비슷한 학대” 랭크뉴스 2024.05.31
23869 [속보] 중대본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실시” 랭크뉴스 2024.05.31
23868 "군복만 봐도 힘들어" 유족 트라우마에도 '손 놓은 국가' 랭크뉴스 2024.05.31
23867 검찰, 최재영 목사 재소환…"김여사, 청탁 듣고 직원 연결해줘" 랭크뉴스 2024.05.31
23866 민희진 오후 2차 기자회견…하이브 쪽 이사 3명 선임 ‘반발’ 랭크뉴스 2024.05.31
23865 윤상현 "'채 상병 특검' 찬성 안철수 탈당? 동의 못해" 랭크뉴스 2024.05.31
23864 박지원 “지나간 건 잊자는 尹, 굉장히 초조하고 당혹스러운 듯” 랭크뉴스 2024.05.31
23863 윤상현 "'안철수 당 떠나라'는 김태흠, 정당민주주의 훼손 뺄셈정치" 랭크뉴스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