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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 수사와 관련해 오동운 신임 공수처장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잘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오늘(22일) 공수처장 임명 후 첫 출근길에서 취재진에게 “해병대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은 처장으로서 제일 중요한 업무 가운데 하나”라고 답했습니다.

오 처장은 “윤석열 대통령까지 성역 없이 수사할 수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사건에 대해 보고받지 않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공수처 조직이 생겨난 맥락에 부합하도록 성실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관심으로 꼽히는 신임 차장 인선에 대해서도 차분히 준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오 처장은 “차근차근, 조급하지 않게 준비하겠다”며 “3년 농사를 준비하는 것인 만큼 유능한 분을 모시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사 출신 인물을 차장으로 임명할 생각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수사 역량의 관점에서 훌륭한 분을 모시려 한다”며 “저의 부족한 부분을 잘 보충할 수 있는 분을 모시려 한다”고 답했습니다.

오 처장이 어제 윤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하며 정식 임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공수처는 지난 1월 전임 김진욱 처장이 퇴임한 지 넉 달 만에 비로소 ‘수장 공백’ 사태를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오 처장은 오늘 오후 3시 40분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오후 5시쯤 취임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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