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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의 초고압 케이블. /LS에코에너지 제공

LS에코에너지가 3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산업용 데이터센터 확장 등으로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는 상황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1위 전선업체다.

LS에코에너지 주식은 22일 오전 9시 4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4만2800원에 거래됐다. 주가가 전날보다 14.44%(5400원) 올랐다. 장 초반 4만4700원까지 주가가 뛰면서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LS에코에너지는 주가가 26.48%(7600원) 뛴 지난 2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전선 수요가 늘면서 LS에코에너지 실적도 오름세다. LS에코에너지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96%, 83.99%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LS에코에너지가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5.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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