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2022년 7월과 동일
응답자 40% “트럼프 시절 경제 정책이 더 낫다”
조 바이든(왼쪽 사진)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로이터·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36%로 떨어졌다. 오는 11월 5일 치러지는 대선을 약 6개월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재임 중 가장 낮은 지지율을 또다시 기록한 것이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입소스에 의뢰해 전날까지 나흘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36%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에서 2%포인트 더 하락한 수치다. 2021년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이 2022년 7월 기록했던 최저 지지율과 동일한 수준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리턴 매치’를 하게 된다.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는 팽팽한 접전 양상이지만, 경합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소 앞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내 인플레이션, 중동 정책 등으로 지지층의 표심을 잃고 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23%가 경제 문제를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았다. 특히 40%가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경제 정책을 더 선호한다’고 답해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 지지율(30%)을 크게 앞섰다. 외교 갈등·테러 위협과 관련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응이 낫다’는 답변이 36%를 차지해 바이든 대통령을 선택한 비율(29%)을 웃돌았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526 '시장주의 정책'으로 수출·성장 견인…내수회복·고환율은 과제 [尹정부 출범 2년] 랭크뉴스 2024.05.06
26525 野 “尹, 2주년 회견서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수용 뜻 밝혀야” 랭크뉴스 2024.05.06
26524 낮아지는 휴전 가능성…이스라엘 "곧 라파 군사작전" 랭크뉴스 2024.05.06
26523 “대한민국 기자회견은 민희진 전후로 나뉜다”...충격 받은 홍모맨들 랭크뉴스 2024.05.06
26522 '신상 공개' 협박해 수억 뜯은 유튜버 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4.05.06
26521 나경원 "용산 대통령, 여의도 대통령 따로 있는 정국" 랭크뉴스 2024.05.06
26520 [속보] 마크롱 "국제 정세상 EU·中 대화 어느 때보다 중요" 랭크뉴스 2024.05.06
26519 [단독] 미래차 경쟁 치열한데… 부품인력은 2615명 '펑크' 랭크뉴스 2024.05.06
26518 ‘갤럭시 S24′ 앞세운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1위 되찾아 랭크뉴스 2024.05.06
26517 "장윤정 나인원한남은 120억에 팔렸다"…고가주택 거래 2배로 랭크뉴스 2024.05.06
26516 국민 89% 지지에 의대증원 나섰지만…의정갈등 악화일로 "대화 물꼬터야" [尹정부 출범 2년] 랭크뉴스 2024.05.06
26515 “손으로 두드리던 수박 이제는 AI가 찍는다”…함안 수박 선별장 가보니[르포] 랭크뉴스 2024.05.06
26514 윤 대통령, ‘채상병·김건희 의혹’ 답변 시험대…정국 향배 분수령 랭크뉴스 2024.05.06
26513 '벌써 천만 눈앞' 범죄도시4‥"독과점 너무해" vs "경쟁의 결과" 랭크뉴스 2024.05.06
26512 [속보] 尹대통령, 9일 10시 대통령실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발표 랭크뉴스 2024.05.06
26511 윤 대통령, 9일 오전 취임 2주년 기자회견…“국민 오해 직접 설명” 랭크뉴스 2024.05.06
26510 "박 대령의 부당 수사? 가장 무식한 주장" 김웅의 일타강의 랭크뉴스 2024.05.06
26509 "적은 금액이라 미안"  폐지 판 돈으로 어려운 가정 어린이 선물 만든 세 아이 아빠 랭크뉴스 2024.05.06
26508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김건희 특검법도 발의"(종합) 랭크뉴스 2024.05.06
26507 ‘찐윤’ 이철규 빠졌지만…국힘 원내대표 선거 ‘친윤’ 3파전 랭크뉴스 2024.05.06